
* 본 촬영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업무 환경의 전환이
신선한 아이디어로 연결됐어요

티몬 제휴 상생팀 김시은 님
Q_
티몬에선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지난 2020년 3월부터 티몬의 제휴 상생팀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저희 팀은 중소벤처기업부를 비롯한 지자체와 사업을 기획하고 협업 프로젝트를 하는데, 저는 그중에서도 사업 기획을 담당하고 있어요.
Q_
워케이션을 다녀오셨다고 들었어요.
지난 5월에 4박 5일 일정으로 제주도로 다녀왔습니다. 감사하게도 팀원들이 추천을 해주셔서 3명의 팀원이 함께 다녀왔어요. 숙소는 성산 일출봉이 보이는 곳이었죠. 공항에서 1시간 반 정도 버스를 타고 성산에 있는 숙소에 도착하니 호텔에 놓인 노트북이 어색할 정도로 이질감이 들었어요. 매일 오가던 도심이 아닌 성산에서의 출근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꿈같은 워케이션이었습니다.
Q_
워케이션에서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궁금합니다.
업무는 평소와 다를 바 없었지만, 업무 장소가 바뀌었고 일하다 고개를 들면 푸른 바다가 보이는 곳이라는 것이 무척 행복했어요. 숙소에는 긴 책상과 스탠드가 있어 업무하는 데 편리했어요. 오션뷰로 배정받아 매일 아침 성산일출봉을 볼 수 있었죠. 온택트로 연이은 회의를 하기도 할 정도로 바쁜 일정이었지만, 업무가 끝나면 제주에서의 관광을 할 수 있다는 점이 서울에서의 출퇴근과는 무척 달랐어요. 무엇보다 제 업무가 지자체와 함께 로컬 프로젝트를 기획하는 거라, 실제로 로컬의 환경을 보고 느낄 수 있어서 짧지만 많은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어요.

Q_
업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셨을 것 같아요.
3명의 팀원과 함께 떠난 워케이션이다보니 더욱 즐겁게 지낼 수 있었어요. 로컬의 음식점을 함께 가거나 업무가 끝난 뒤 숲으로 관광을 가기도 했어요. 하루는 연차를 내고 요트투어를 하고 바이크도 타고 동네를 돌아다녔는데, 너무 행복한 경험이었습니다. 저녁엔 숙소에서 그날 찍은 사진들을 공유하다 보면 200~300장이 넘는 서로의 사진들이 오가곤 해요. 사진들을 보며 또 한 번 깔깔대기도 했고요. 많이 바쁘기도 하고, 리모트워크 제도로 인해 팀원들과 자주 만날 기회도 적었는데 이런 기회로 팀원들과 더 돈독해졌다는 점이 참 좋았어요.
Q_
직접 워케이션을 경험해보니 생각과는 다른 장점 혹은 단점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우선 사무실을 벗어난 다른 장소에서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같아요. 사무실은 정형화된 느낌을 지울 수 없잖아요. 제주의 호텔이나 카페에서 일할 땐 정말 많은 사람을 만나고 다양한 표정, 감정을 느낄 수 있어요. 저 역시 전에는 느끼지 못하던 업무의 효율과 동시에 해방감을 같이 느꼈어요. 이런 경험들이 기획서에 더 좋은 아이디어로 표현된 것 같고요. 다만, 공유오피스가 숙소와는 조금 멀어서 주로 카페에서 일한 것이 아쉬웠어요. 또 아무래도 물리적인 제약이 있으니 업무적인 거리감은 어쩔 수 없이 느껴졌어요. 또 평소에 듀얼모니터로 일하다가 그럴 수 없는 점은 조금 불편했어요.

Q_
경험해보니 다른 동료에게, 혹은 지인들에게 워케이션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네. 완전 추천해요. 워케이션 다녀오는 걸 부러워한 팀원도 많은데, 그분들에게 죄송하고 꼭 다음 기회에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똑같은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업무 효율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실제로 회사 내에서도 워케이션에 대한 관심도 많고요.
Q_
말씀처럼 최근 트렌드인 리모트워크 제도를 티몬이 적극적으로 운영하는 것 같습니다. 또 어떤 제도들이 있는지도 궁금합니다.
티몬은 물리적 공간 제약을 없앤 리모트&스마트워크(Remote & Smart work) 체제를 도입했습니다.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장 업무 효율이 높은 곳에서 스마트하게 일하는 것’이죠. 동료들은 서울 본사와 거점 오피스, 공유오피스를 활용해 일할 수 있어요. 거점 오피스인 잠실·성수·을지로 센터 외에도 수도권 내 20~30여 개에 달하는 스파크플러스 공용 라운지 내 자율석을 이용하면 돼요. 서울 기준 30분 이내 거리에 스파크플러스 매장이 분포돼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집 인근에서 자유롭게 근무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된 셈이라 무척 편리해요.
전에는 느끼지 못하던 업무의 효율과 동시에 해방감을 같이 느꼈어요.
이런 경험들이 기획서에 더 좋은 아이디어로 표현된 것 같고요.
워케이션 다녀오는 걸 부러워 한 팀원도 많은데, 꼭 다음 기회에 다녀오시면 좋겠어요.
똑같은 패턴에서 벗어나는 것만으로도 업무 효율에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았거든요.

일과 휴식을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티몬 프런트 개발팀 김민규 님
Q_
티몬에선 어떤 일을 하고 계시나요?
지난해 9월부터 티몬에 합류해 프런트 개발팀에서 개발 업무를 맡고 있습니다. 티몬 사이트에 보시면 직관적으로 눈에 보이는 화면을 저희 팀에서 맡아 만들고 있습니다. 개발자가 으레 그렇듯, 일하는 공간의 제약이 적은 덕분에 티몬의 리모트워크 제도를 잘 이용하고 있습니다.
Q_
민규 님도 역시 워케이션을 다녀오셨다고 들었어요.
지난 5월 부산 송도로 4박 5일 다녀왔습니다. 감사하게도 팀장님께서 추천해 주셔서 다녀올 수 있었어요. 참고로 워케이션을 떠난 직원 중 90% 이상 제주도로 갔지만, 저는 부산을 선택했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호텔 안에 일할 수 있는 업무 공간이 있었고, 집이 인천인데 또 다른 항구도시의 모습이 궁금하기도 했거든요.
Q_
업무 외에도 다양한 활동을 하셨을 것 같아요.
부산이 다양한 콘텐츠를 즐기기엔 좋은 곳이잖아요. 멀리 갈 필요 없이 조금만 눈을 돌리면 다른 풍경, 다른 이야기들이 펼쳐졌어요. 대중교통만으로도 갈 수 있는 곳이 많고요. 업무가 끝나면 맛있는 것을 먹거나 산에 올라 노을 지는 야경을 바라보기도 했어요. 야경이 아름다운 감천마을에서 사진을 찍기도 했죠. 케이블카를 타고 암난공원에 가서 전망대도 올랐어요. 이런 여가 시간을 보내며 팀원들이 많이 떠올랐어요. 시은 님처럼 저희도 팀원들이 함께 오면 좋았을 텐데, 아쉬움과 미안함이 밀려왔죠. 다음 기회가 된다면 팀원들끼리 워케이션을 가고 싶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었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 전환을 하며 활력을 얻고
이는 곧 업무 능률 향상으로 연결됐어요.
바쁜 일정이었지만 일이 끝나면 그동안 못 했던 부산이란 도시 탐방을 할 수 있고요.
숙소에서 조식이 해결돼 든든하게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죠.
이런 근무 체제 전환은 인재 밀도를 높일 방법이라고 느껴집니다.
Q_
직접 워케이션을 경험해보니 생각과는 다른 장점 혹은 단점도 있었을 것 같은데, 어떠셨나요?
장점은 손에 꼽을 수 없을 정도로 많았어요. 새로운 환경에서 업무 전환을 하며 활력을 얻고 이는 곧 업무 능률 향상으로 연결됐어요. 바쁜 일정이었지만 일이 끝나면 그동안 못 했던 부산이란 도시 탐방을 할 수 있고요. 숙소에서 조식이 해결돼 든든하게 업무를 시작할 수 있었죠. 유일한 아쉬움은 화상회의를 하기에 공유오피스가 적합한 곳은 아니었다는 점이에요. 공간이 모두 열려있어 서로에게 불편할 수 있었으니까요. 물론 숙소가 한 건물에 있어 화상회의를 해야 할 땐 숙소로 돌아갔어요.
Q_
경험해보니 다른 동료에게, 혹은 지인들에게 워케이션을 추천하고 싶으신가요?
적극적으로 추천합니다. 팬데믹 이후 리모트워크로의 전환을 고민하는 기업들이 많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티몬은 원격근무 전환이 연착륙된 좋은 회사라고 생각해요. 제가 이런 곳에 올 수 있었던 데 감사하죠. 이런 근무 체제 전환은 인재 밀도를 높일 방법이라고 느껴집니다. 제가 겪은 워케이션은 창의성과 효율을 극대화해주는 좋은 방식이었어요.
Q_
두 분을 포함한 티몬 직원의 90%가 MZ세대라고 합니다. 회사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하길 바라나요?
좋은 직원들이 모여 함께 더 나은 서비스를 만드는 기업으로 발전하면 좋겠어요. 좋은 직원이란 ‘지금 주어진 환경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가’를 끊임없이 고민하여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회사 역시 이런 직원들이 와서 행복하게 일하도록 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할 수 있을지를 끊임없이 고민하고 공유, 시도하길 바랍니다.
‘티몬 스마트 앤드 리모트워크’란?
2030이 구성원의 90%를 차지하는 티몬은 젊은 업무 문화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기업입니다. ‘티몬 스마트 앤드 리모트워크’, 일명 TSR 체제하에서 티몬의 임직원이라면 서울에 있는 오피스가 아니라 제주도나 외국에서 일해도 무방합니다. 이를 위한 기본은 구성원들이 스스로 동기부여할 수 있는 티몬만의 일하는 문화죠. 기업문화를 강화하기 위해 평균 나이 29.5세로 구성된 ‘이삼팀’이라는 조직을 만들어 회사에 활기를 불어넣기도 합니다. 최근에는 1억 원의 상금을 걸고 ‘미쳤몬 어워드’라는 사내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