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K는 나고, 내가 TK야!
위기의 오수재, 로스쿨로 발령?

오수재는 수많은 잡음에도 불구하고 당당하게 TK로펌의 대표 변호사로 올라서며 국내 10대 로펌 최초 여성 대표 변호사가 됩니다. 그 자리까지 가기엔 수많은 난관과 방해도 많았는데요. 인사 발령 직후 오수재의 소원처럼 모두의 위에서 군림할 수 있는 날이 오나 했지만, 뜻하지 못한 일에 휩싸여 서중대학교 로스쿨 겸임교수로 가게 됩니다. 모든 것을 원상태로 돌려놓고 위에서 다 내려다보겠다고 다짐하는 오수재. 로스쿨 발령은 복수의 시작이 될까요, 혹은 달콤살벌한 로맨스의 시작일까요?
부당한 인사 발령을 받으셨나요?
"증거 가져와!"
성희롱에 대하는 오수재의 사이다

드라마 속에서 자주 등장하는 성희롱 장면이 <왜 오수재인가>에서도 나왔는데요. 대학 강사이자 오수재의 선배는 행사 자리에서 만난 오수재에게 과격한 스킨십을 하며 성희롱합니다. 이후 학과 회식 자리에서 자신의 강의를 듣는 신입생을 비슷한 방법으로 성희롱하기도 했죠. 억울한 신입생은 대자보를 붙이며 사과하라고 주장했지만, 오히려 큰 소리를 치며 학생을 이상한 사람으로 몰아넣죠. 이를 지켜보던 오수재는 자신을 희롱하던 장면이 담긴 행사장 CCTV를 공개하며 사이다 같은 복수를 합니다.
성희롱 예방 교육을 받으셨나요?
"뭐라고? 교수님이 인턴 기회를 주신다고?"
로스쿨 대학생도 간절한 취업 기회

TK로펌에서 불미스러운 자살 사건에 휩싸여 억울한 누명을 쓰게 된 오수재 변호사는 로스쿨 겸임교수로 좌천됩니다. 그러나 첫 수업부터 삐그덕거리기 시작하죠. 박소영 사건을 둘러싸고 학교 내 여론이 나빠지자 학생들은 오수재 교수의 수업을 들을 수 없다며 수업에 참가하지 않는 것입니다. 공찬과 최윤상을 제외한 모든 학생들이 강의를 보이콧해 폐강 위기에 처하지만 오수재는 별일도 아니란 듯이 공지문을 내겁니다. ‘우수 학생에겐 TK로펌 인턴 기회와 학자금 지원’이라는 당근을 준 것이죠. 소식을 들은 학생들은 뛰어서 강의실로 돌아가고, 보이콧은 없었던 일이 됩니다.
청년 취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