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말해서 스펙이 없잖아”

온마음의 고된 취업 도전기

15년간 유도 선수로 달려왔지만, 불의의 사고 이후 휴식기를 가지고 아르바이트를 하던 주인공 온마음은 어릴 적부터 만화를 끼고 살아온 ‘만화 마니아’입니다. 다치거나 재활을 할 때도 웹툰을 보며 웃을 수 있었죠. 그런 그가 웹툰 회사 편집자로 취업하고자 하지만 현실적으로 스펙이 부족합니다. 편집부의 편집장은 그에게 ‘가능성’을 읽지만, 다른 임원들의 눈에는 보이지 않나 봅니다. 결국 온마음은 최종 면접에서 불합격 소식을 받게 됩니다. 딸이 다시 유도장으로 돌아가길 바라는 아버지와 더 이상 유도에 미련 없는 온마음은 다른 웹툰 회사에도 지원하지만 모두 ‘광탈’되고 말죠.

청년 여러분, 취업하기 힘드시죠?

취업에 힘들어하는 청년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기업의 청년고용 확대를 지원하고 취업애로청년의 취업을 촉진해 청년고용 활성화를 이루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그 중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대표적인데요. 5년 이상 중소기업 등에서 취업애로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할 경우 월 최대 80만 원을 최장 1년간 지원합니다. 1년간 평균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가 5인 이상인 우선지원대상 기업이 지원 대상인데요. 청년일자리창출지원 사업 누리집에서 기업 소재지를 담당하는 운영기관을 지정해 참여할 수 있으니, 놓치지 마세요!

웹툰 서비스팀 인력 충원 반대하는 임원

“계약직으로 한 명 뽑으세요!”

네온 그룹의 웹툰 서비스팀은 낮은 매출로 매일 압박 받는 회사의 ‘골칫덩어리’입니다. 작은 웹툰회사가 망하고 네온으로 인수된 것을 아는 직원들은 웹툰 서비스팀을 가리켜 “순혈이 없다”고 평가하기도 하죠. 경력 PD가 출산휴가를 다녀오는 사이, 인력이 부족해진 웹툰 서비스팀 편집장은 임원에게 “인력을 충원해 달라”고 하지만 겨우 신입사원 한 명만 파견됐습니다. 신입사원 한 명이 경력직을 대체하기엔 어려움이 있다고 말하자 돌아오는 대답은 “계약직으로 한 명 뽑으세요”입니다. 웹툰 서비스팀은 고민 끝에 주인공 온마음을 1년 계약직으로 부릅니다.

정규직 전환 지원금을 아시나요?

고용노동부에서는 기간제 근로자 등 정규직으로 전환한 사업주에게 임금증가 보전금과 간접노무비 등을 지원해 비정규직 근로자의 처우개선과 고용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정규직 전환 지원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지원 참여를 승인받은 우선지원대상기업과 중견기업의 사업주로서 해당 사업장에 6개월 이상 고용되고 고용기간이 2년을 초과하지 않은 기간제, 파견, 근로자 및 특수형태업무종사자를 정규직으로 직접 고용한 경우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를 참조하세요!

“마감보다 중요한 게 건강이라고요!”

과로하는 웹툰 작가의 슬기로운 마감 생활

신인 웹툰 작가들에게 작화 작가는 놓칠 수 없는 기회입니다. 극 중 신인 구슬아 작가는 무리한 수정과 마감 일정에도 군소리 없이 밤을 새우며 일하다 결국 스트레스와 수면 부족으로 쓰러지고야 마는데요. 그를 발견한 온마음 PD가 응급실로 데려오지만, 정신을 차린 구슬아 작가는 또다시 일하러 가야 한다며 병원을 나서려 합니다. “시간이 부족해서 잠을 줄이고 줄이다 보니 결국…”이라며 우는 구슬아 작가에게 온마음 PD는 “지금 쉬지 않으면 더 오랫동안 누워 계셔야 한다”며 그를 꼭 안아줍니다.

과로는 산재보험에 들어가나요?

과도한 업무로 인한 과로의 경우 산재보험 처리가 되는지 궁금하신 분들이 많습니다. 고용노동부는 만성 과로의 경우에는 고혈압이나 당뇨 등과 같은 개인의 기초 질환이나 건강 상태에 상관없이 업무시간과 업무 부담 가중요인 등의 과로 기준에 따라 업무 관련성을 판단하도록 개선하였습니다. 이에 따라, 근로자에게 뇌출혈, 뇌경색, 심근경색 등 뇌심혈관계질환 발병 시 과로 인정기준에 해당하면 반증이 없는 한 업무상질병으로 추정하여 산재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고용노동부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