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런 데서 시보를 하라고?”
백마리의 험난한 시보 도전기

월세도 못 내 집주인을 피해 다니며 전전긍긍하는 ‘천원짜리 변호사’ 천지훈의 허름한 법률 사무소는 대형 로펌의 오너 손주인 백마리에겐 먼 세상 이야기였습니다. 할아버지의 대형로펌에 첫 출근을 했고 동료들은 모두 원하는 부서로 발령됐죠. 하지만 할아버지 백현무는 손녀인 백마리만 받아주지 않았습니다. 게다가 무슨 생각인지 천지훈의 법률사무소에서 두 달간 시보를 하라는 명령까지 내립니다. 백마리는 앙숙 같은 천지훈의 사무소엔 절대 가지 않겠다지만, 결국 그곳에서 시보를 시작하죠. 백마리의 시보 생활, 과연 어떻게 전개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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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질 피해 경비원은 남의 일?
경비원 돕는 히어로 변호사, 천지훈!

한 아파트에 사는 차명그룹 전무 천영배는 경비원 김만복을 하수인 부리듯 이용합니다. 주차를 맡기는 건 예삿일이고 골프가방을 맡기고 막말을 하는 등의 갑질을 일삼습니다. 천영배의 차에 난 작은 기스를 김만복의 탓으로 떠넘기는 것을 보다 못한 김만복의 손자가 천지훈 변호사를 찾아가고, 천지훈과 백마리는 아파트로 찾아갑니다. 변호사 앞이지만 역시나 거침없는 갑질을 이어가죠. 그런데 천지훈 변호사는 천영배의 차를 오히려 더 박살 냅니다. 그러곤 백마리에게 “이 사건을 해결하면 시보로 받아주겠다”고 돌아서죠. 난감한 백마리와 태연한 천지훈 변호사. 사건은 어떻게 풀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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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나쁠 땐 운전기사까지 때려?”
갑질하는 대기업 전무와 맞서는 천원짜리 변호사

차명그룹 전무 천영배의 아파트 경비원 갑질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백마리는 우연히 천영배의 운전기사가 천영배에게 폭력과 모욕적인 처우를 당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냅니다. 심지어 천영배는 운전기사가 앞으로 일하지 못하도록 협박하고 있었죠. 고심 끝에 백마리는 언론에 천영배가 자동차를 부순 경비원을 선처해주었다고 미담을 제보하고 천영배는 자신의 이미지 관리를 위해 일단 경비원 사건을 넘어가게 됩니다. 하지만 그동안 끝없는 ‘갑질’을 해온 천영배를 용서하지 못한 천지훈 변호사는 자신에게 지속적으로 러브콜한 차명그룹 회장에게 천영배의 퇴사를 요구합니다.
회사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