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 촬영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에이피알은 유연한 시차출근제와 연차 활용,
피시 오프(PC-OFF)제와 반반차 제도 등을 통해
회사의 중심이 되는 MZ세대들의 업무 집중도를 높인 덕분에
지속적인 성장을 끌어낼 수 있었습니다.

누구네 회사 복지가 제일 좋을까?

지난 2014년 설립된 뷰티&라이프 솔루션기업 에이피알은 국내 D2C(Direct to Consumer) 비즈니스 업계에서 괄목할 만한 두각을 보이며 급성장했습니다. 아시아, 북미 등에 법인을 설립하고 10여 년간 공격적인 정책과 과감한 행보를 해온 에이피알의 성공 뒤에는 400여 명에 달하는 직원의 노력이 있습니다. 그 결과 지난해 고용노동부에서 선정한 ‘근무 혁신 기업’ 최고 등급(SS)으로 선정됐습니다.

“임직원들의 만족과 로열티 향상을 위해 지속적으로 근무 혁신 제도를 개선하고 있습니다. 해외 법인과 협업이 많은 업무 패턴을 고려한 시차출근제를 비롯해서 유연한 연차 활용을 위한 휴가 셀프 승인제, 반반차 제도 등을 도입해 업무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 피시 오프(PC-OFF)제를 도입해 주 40시간 근무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있습니다. 일정 시간 내에만 피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해서 장시간 노동을 막는 것이죠. 이중에서 유연근무제의 일환인 시차출근제가 대표적인 성공사례입니다.”

김영훈 PR팀장의 말처럼, 아침 8시부터 11시 사이에 출근하고 싶은 시간대를 정하고 그로부터 8시간 근무 후 퇴근하는 시차출근제는 눈에 보이는 업무 효율과 성과를 가져다 주었습니다. 특히 시차출근제 도입 이후 직원들의 연장 근무 시간이 확연히 줄었습니다. 해외 법인과 협업을 많이 하는 만큼, 외국 시차에 맞춰 제품 라이브를 준비하는 팀은 늦은 시간까지 사무실에서 대기하는 일이 잦았는데, 시차출근제 이후엔 이런 문제점이 사라졌습니다.

“불필요한 연장 근무가 사라지자 업무 효율이 더 높아졌어요. 직원 중 한 명이 친구들과 ‘누구네 회사 복지가 제일 좋을까?’라는 주제가 나와 얘기를 하다가 에이피알의 카페테리아 운영, 유연근무제, 휴가 셀프 승인제, 패밀리데이 조기퇴근제 등을 얘기하니 일행 중 한 명이 경력사원 채용에 지원했단 이야기를 듣고 참 뿌듯했어요.”

Let's grow together!

2022년 12월 기준 에이피알의 직원은 총 385명입니다. 그중 39세 미만 직원은 전체 98%, 34세 미만 직원은 91%를 차지합니다. 그야말로 MZ세대로 이뤄진 회사입니다. 최근 1년 사이에 회사가 급성장하며 직원이 100여 명 늘어났습니다.

“경력사원, 신입사원 모두 에이피알이란 회사는 처음일 것이고 기존 스타일과는 조금씩 다른 문화와 일하는 방식 등에 어려움을 느낄 수 있습니다. 때문에 에이피알은 입사자들을 위한 온보딩(On-Boarding) 프로그램을 운영합니다. 매뉴얼 제공은 물론 오피스 투어와 비즈니스 매너 교육 등 빠른 조직문화 적응을 돕는 프로그램입니다. 회사의 비전인 ‘Let’s grow together(함께 성장하자)’를 실현하기 위해서죠.”

에이피알에선 직원들을 ‘최고의 프로들’이라는 의미를 담아 ‘에이프로(APRO)’라고 부릅니다. 사명인 ‘APR’ 뒤에 CI인 둥근 원(O)을 더해 만든 말이기도 합니다. 한 번에 완벽한 원을 정확하게 그리는 것은 어렵지만, 수많은 선을 그어가다 보면 언젠가 완벽한 원이 되듯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최고의 인재가 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에이프로들의 평균 연령은 30세입니다. 젊은 조직이기에 나이나 연차보다 개인의 적성과 직무역량을 적극적으로 고려해 인력을 배치합니다. 연차가 적은 에이프로도 직책을 갖고 주도적인 업무를 진행할 수 있고, 그에 따라 높아진 주인의식만큼 좋은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에이프로(APRO)’라는 말에는 한 번에 완벽한 원을
정확하게 그리는 것은 어렵지만, 수많은 선을 그어가다 보면
언젠가 완벽한 원이 되듯 끊임없는 노력을 통해
최고의 인재가 되자는 뜻을 담았습니다.

시즌별 풍성한 사내 이벤트

에이피알은 다양한 워크숍을 개최해 젊고 자유로운 분위기를 이어갑니다. 팀 리더 대상으로 ‘리더 네트워킹 워크숍’을 개최해 각 리더가 서로 소통하고 인사이트를 교류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 입사 1주년을 맞는 직원을 대상으로 ‘에이프로 1주년 기념 워크숍’을 통해 지난 1년을 회고하고, 앞으로의 목표를 설정할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매월 전직원이 라운지에 모여 공개 회의(Town Hall Meeting)를 진행합니다. 지난달 우수 성과를 낸 직원을 시상하고 한 달간 업무 회고 및 비전 공유 등을 하는 자리입니다. 이 자리에선 네 개 부분에서 우수자를 선정해 상금과 포상 휴가도 제공합니다.

“저희는 직원들의 업무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합니다. 지난 봄에는 석촌호수 벚꽃축제 기간과 연계해 ‘에이프로, 꽃길만 걷자’라는 리프레쉬 이벤트를 진행했습니다. 회사 근처 잠실 석촌호수 주변을 ‘제대로 걸으며 봄꽃을 즐기자’는 의도로 기획된 만큼 점심시간을 연장하고 폴라로이드 사진기와 라운지 간식 등을 제공했습니다. 여름에는 패션 브랜드 널디와 협업하기도 했습니다.”

이런 노력 덕분에 에이피알은 창립 이후 한차례의 정체 없이 8년간 연평균 200%가 넘는 지속 성장세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노사협의회를 운영하고, 고충처리위원을 두는 등에 그치지 않고 앞으로도 직원과 열린 소통을 할 수 있는 창구를 다양하게 마련할 계획입니다. 평등한 소통의 가치를 지향하고 나아가 구성원들이 추구하는 조직문화를 만드는 에이피알의 내일이 기대되는 이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