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80% 해외취업 희망

시원스쿨랩과 잡코리아가 최근 20~30대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기회가 된다면 해외취업을 하고 싶다는 응답이 80%, 실제 해외취업을 준비하고 있다는 응답이 20%로 나타났습니다. 이렇게 많은 청년들이 해외취업을 하고 싶어 하는 이유는 뭘까요? 가장 많은 이들이 '워크 앤 라이프 밸런스가 가능할 것 같아서'라고 대답했고, '일하면서 어학능력 향상 등 자기계발을 할 수 있어서'라고 대답한 사람도 과반수를 넘었답니다. 그리고 '국내 취업이 어려워 더 많은 기회를 찾기 위해서'라는 응답이 바로 뒤를 이었지요. 여기서 알 수 있는 사실은 2가지입니다. 하나는 청년들의 해외취업에 대한 관심이 매우 크다는 사실, 또 하나는 해외취업을 통해 일뿐만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위한 환경을 찾는다는 사실이지요.

해마다 고용노동부 지원을 통한 해외취업자 증가

실제 고용노동부의 지원을 통한 해외 취업자는 해마다 증가하고 있답니다. 더불어 해외취업자들의 평균 연봉도 상승하고 있어요. 2015년에는 2,903명이, 2016년에는 4,811명이, 2017년에는 5,118명이 해외취업에 성 공했는데요. 평균 연봉도 2,576만 원에서 지난해에는 2,900만 원까지 상승했지요. 우리 청년들이 해외취업을 가장 많이 하는 국가는 어디일까요? 바로 가까운나라 일본이었습니다. 그리고 일본에 이어 미국, 싱가포르 등도 취업을 많이 하는 나라로 나타났어요. 한 일본기업 관계자는 한국 청년의 최대 장점으로 '글로벌시장에 대한 도전적인 자세'를 언급했는데요. 어렵게 취업한 만큼 우리 청년들이 진취적으로 일하고 있다는 걸 증명한 것이지요.

고용노동부 지원을 통한 해외취업자 수 추이

해외취업자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

이렇게 청년들의 일할 기회를 늘리기 위해 고용노동부에서는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맞춤형 연수 등 인재 양성과 해외일자리 매칭 등을 연계해 주고 있어요. K-Move스쿨을 통해 청년들에게 어학 및 직무교육도 제공하고 이 후 해외취업까지 연계해 주는 것이지요. 이 외에도 해외취업을 위한 지원활동은 다양합니다.

기본적으로는 해마다 해외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 일자리 대전'을 개최하고 있답니다. 이 행사에서는 기업과 일 대일 면접, 취업 전략 강의까지 다양한 프로그램 체험이 가능해요. 또 '월드잡 플러스 서포터즈'를 선발해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청년들이 관련 콘텐츠를 직접 만들고 확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어요. 해외취업을 위한 컨설팅과 우수활동팀에게는 현지 멘토링 기회도 제공해요. 앞서 한국 청년들의 취업 선호 국가가 일본이라고 했잖아요? 이에 고용노동부와 외교부는 일본으로의 취업을 적극 지원한답니다. 마침 일본은 경제 회복세와 함께 고령화로 기업들의 구인난이 심각한 상태라 진출이 유리한 상황이거든요. '한-일 이음 프로젝트'를 통해 취업 전 후 모든 과정을 짜임새 있게 지원할 예정이랍니다. 이 외에도 한국산업인력공단의 경우, ETSGlobalKorea와 YBM과 함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어학교육훈련 콘텐츠와 교육 인프라 등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어요. 또 한국무역협회와도 청년 일자리 창출과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해 맞춤형 해외취업연수 과정 개설 및 운영 지원, 국내외 채용 행사공동 개최, 신흥시장 내 일자리 개척, 해외취업자 사후관리를 위한 인프라 공유 등을 협력하기로 했지요. 보다 상세한 지원 내용과 국가별 진출 정보, 구인기업 정보 등 해외취업에 관한 모든 것은 월드잡플러스(worldjob.or.kr)를 통해서 확인 가능합니다.

이처럼 다양한 지원이 해외취업을 희망하는 청년 여러분을 위해 준비되어 있답니다. 취업에 성공하고 현지에 정착해 글로벌 리더가 되는 그 날까지, 여러분의 열정과 꿈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