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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생을 꿈꾸다

자녀 양육에 있어 아빠들은 많은 고민이 있었답니다. 육아휴직이 가능한 상황에서도 사회적 분위기와 인식 부재로 선뜻 나서서 신청하는 게 쉽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이제는 자녀와의 공감과 가족 간의 유대가 중요하다는 사실을 아빠들이 더 느끼고 있답니다. 정부의 지원도 늘고 있고요. 이에 아빠들의 육아휴직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그 현주소를 짚어보고자 합니다.
[글 강숙희]

이제는 아빠들의 육아휴직이 대세

엄마들이 많은 부분을 담당했던 자녀 양육이 이제는 부부 공동의 역할이라는 인식으로 바뀌면서, 실제로 아빠들의 육아휴직이 늘어나고 있답니다. 아빠 육아휴직자의 수는 해마다 증가해, 2016년에는 전체 육아휴직자인 8만 9,000여 명 중 7,000여 명이, 2017년에는 더 늘어 9만여 명 중 1만 2,000여 명이 아빠였답니다. 증가 비율이 1년 새 무려 5%나 껑충 뛴 거지요. 아빠 육아휴직자가 1만 명을 돌파한 건 1995년 아빠의 육아휴직이 허용된 이후 22년 만이고요. 이 추세로 간다면 2018년 올해는 1만 6,000여 명을 돌파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남성 육아휴직자 증가 추이

아빠들의 육아휴직을 정부가 돕고 있어요

이렇게 아빠들의 육아휴직이 늘어난 것은 일·생활의 균형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증가한 것도 이유지만, 육아휴직에 따른 소득 감소를 보전하는 조치가 강화된 것도 한몫해요.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라고 해서 부모가 순차적으로 같은 자녀에 대해 육아휴직을 사용하는 경우, 2번째 사용자의 첫 3개월 육아휴직 급여를 통상 임금의 100%로 지급하고 있거든요. 물론 2번째 육아휴직을 엄마가 써도 지원이 되지만, 대체적으로 2번째 육아휴직자는 아빠인 경우가 많아 아빠 육아휴직 보너스제라고 부르고 있답니다. 또 기존에는 첫째에 대해선 150만 원, 둘째는 200만 원이 지급됐으나, 바뀐 제도에서는 첫째든 둘째든 상관없이 모두 상한액이 200만 원으로 상향 조정됐지요.

캠페인과 분위기 확산도 한몫했지요

그리고 앞서도 언급했지만 제도가 있다고 누구나 다 활용하지는 않아요. 왜냐하면 사회적 인식이 작용하기 때문이죠. 그래서 이렇게 아빠들의 육아휴직이 상승한 데는 일·생활의 균형에 대한 인식 전환 캠페인을 꾸준히 전개한 것도 주요한 이유랍니다. 정부가 경제단체와 공동으로 근무혁신 실천 협약식, 일·생활 균형 지역 추진단 운영 등을 통해 꾸준히 캠페인을 지속해 왔고요. 아빠넷(www.papanet4you.kr)을 개설해 육아정보를 제공하며 아빠들의 육아 참여 분위기도 확산하고 있어요.

아빠 육아휴직 이후 달라진 점은?

이렇게 아빠들의 육아휴직이 늘면서 좋아진 점들이 많답니다. 가장 먼저 아빠들 스스로의 인식이 바뀌었다는 점이에요. 자녀를 직접 돌보면서 가족의 소중함과 자녀 양육에 대한 이해가 늘었지요. 이해가 생기니 가족 간의 화목함이 얼마나 중요하지도 깨닫고,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려는 노력도 늘었어요. 더불어 엄마 아빠가 함께 아동 발달에 기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상대적으로 여성의 경력단절이 줄면서, 이로써 저출산 대책에도 중요한 작용을 하고 있답니다.

2018년에도 아빠 힘내세요!

이에 올해도 이를 지원할 캠페인이 펼쳐지고 있는데요. CEO나 단체장, 유명인 등 리더들이 앞치마와 고무장갑 등을 착용하고 응원 메시지 영상을 릴레이로 펼치는 '리더 100인이 앞장서는 저출산 극복 릴레이 앞장 캠페인'이 온라인으로 진행되고 있답니다. 물론 이 외에도 아빠들의 육아휴직 활성화를 위한 노력은 계속될 거예요. 이제 건강한 사회와 올바른 가정문화 확립을 위해 아빠들이 나설 때입니다. 2018년에도 아빠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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