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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디노마드의 사내 관계가 굉장히 좋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특히 대부분 MZ세대로 이뤄진 회사라 자율성을 중시하는 분들이 많아요. 저희도 거기에 포커스를 만들어 복지 제도를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근무혁신우수기업 선정
디자인 매거진으로 출발한 디노마드는 디지털 시장에 도전하는 메타버스 & MICE 콘텐츠 전문 기업입니다. 최근 홍대에서 여의도로 터를 옮긴 디노마드는 하이브리드 워크를 시작으로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디노마드만의 스마트 워크 시스템을 구축했습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 고용노동부의 근무혁신우수기업에 선정됐습니다.
디노마드의 박효철 브랜드총괄이사와 조가현 이사는 이러한 근무 혁신 시스템을 만드는 데 큰 공을 세운 인물입니다. 특히 조가현 이사는 공인노무사로서 디노마드의 재택근무 컨설팅을 도와주다 지난 3월 디노마드에 합류했습니다. 재택근무 시스템을 만들며 디노마드의 장점과 매력에 빠져 옮기지 않을 수 없었다고 하는데요. 신입사원이자 디노마드 근무혁신 시스템을 만든 조가현 이사는 감회가 더욱 새로울 수밖에 없었습니다.
“직원들과의 면담을 통해 디노마드의 사내 관계가 굉장히 좋다는 인상을 받았어요. 특히 대부분 MZ세대로 이뤄진 회사라 자율성을 중시하는 분들이 많아요. 저희도 거기에 포커스를 만들어 복지 제도를 다양하게 시행하고 있습니다. MZ세대가 좋아할 만한 복지를 통해 MZ세대를 디노마드에 머물게 하고, 더 나아가 디노마드를 계속 트렌디한 콘텐츠 기업으로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고 싶어요. 다니면 다닐수록 신선한 회사라는 생각이 들어요. 워케이션이라는 생소한 제도도 회사를 옮기며 처음 알게 됐고, 입사 후 받게 된 웰컴 키트도 기분 좋게 다가왔어요. 젊고 활기찬 분위기라 저 역시 같이 으쌰으쌰 할 수 있게 됐어요.”
디노마드는 애초에 ‘디자인을 찾아 나서는 유목민’이라는 의미의 사명이었어요. 하지만 세상이 변하듯 우리 회사가 주고자 하는 의미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다양한 언택트 업무 방식 시도
‘세상을 더 즐겁게’라는 슬로건으로 성장하는 디노마드는 이전부터 근무 혁신에 관심이 많았습니다. 정시퇴근이나 자유로운 연차, 유급 휴가사용, 반차, 시차 등의 효율적인 근무 시간 이용 시스템 등을 도입하고 있던 와중에 재택근무제까지 도입하며 우수기업에 선정되었습니다. 재택근무에 특화된 디노마드는 정기근로감독 3년간 면제, 근무혁신 인프라 구축비지원, 고용장려금 지원사업 사업계획서 심사 시 가점 5점, 재택·원격근무 인프라 구축지원 우선 지원, 대출금리 우대, 일터혁신 컨설팅 신청 시 심사우대 및 절차 간소화, 기업홍보 등의 인센티브제도의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해에는 주 1회 재택근무 하는 ‘언택트데이’ 시범운영을 통해 디노마드만의 재택근무 규정을 수립하고, 업무환경 디지털화에 나섰다. 개인 태블릿과 각종 협업 프로그램 도입, 서울과 경기 지역 6곳에 마련한 거점 오피스 등 직원들의 눈높이에 맞는 시스템 구축으로 근무 만족도 상승, 전년 대비 매출액 20% 향상이라는 눈에 띄는 성과를 이뤘습니다. 최근엔 2022년 5월 기준으로 전년도 매출을 또다시 넘어서는 기염을 토하기도 했죠. 박효철 브랜드총괄이사는 설명을 이어갔습니다.
“디노마드는 애초에 ‘디자인을 찾아 나서는 유목민’이라는 의미의 사명이었어요. 하지만 세상이 변하듯 우리 회사가 주고자 하는 의미도 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저희는 앞으로 ‘디지털 노마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디지털 기기를 들고 다니며 시공간의 제약을 받지 않고 자유롭게 사는 사람을 ‘디지털 노마드’라고 하는 것처럼요. 그런 의미에서 시공간의 제약을 넘는 다양한 근무 형태를 시도해 근무 혁신을 일으키고자 해요. 저희부터 ‘디지털 노마드’가 되자는 뜻이죠.”

유연성과 고효율성을 다 잡은 제도
디노마드는 가상 오피스로 메타버스를 이용하고 서울 5곳, 경기도 1곳의 거점 오피스를 마련하고 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최근엔 좌석제를 도입해 출근 전 자신의 사무실 자리를 정하고 그곳에서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합니다. 팀별로 유연하게 재택근무를 운영하되, 소외감이나 사무실에 나올 필요성을 느끼는 직원들을 위한 공간을 상시 마련해둔다는 의도입니다. 직원들이 즐겁게 일해야 세상을 더 즐겁게 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근태 관리는 네이버 워크플레이스 및 웍스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 출근지와 출근 시간을 등록하고 있습니다. 재택근무로 인해 늘어나게 되는 업무 관련 연락과 사생활을 분리하기 위해 개인 휴대전화 대신 사용할 태블릿도 제공했습니다. 퇴근 후에는 업무연락을 하지 않는 것이 원칙이죠. 설사 연락이 와도 답변의 의무를 지지는 않습니다.
“이런 제도는 강제적이지 않지만, 기본 규정이 정해지자 개인번호 및 메신저로 업무지시 하거나 보고하는 일이 거의 사라졌어요. 업무환경이 달라져도 업무효율에는 변화가 없도록, 오히려 더욱 끌어올릴 수 있도록 직원들에게 익숙한 기존의 협업 툴을 중심으로 새로운 프로그램들도 적극적으로 도입하고 있어요. 메타버스에서 가상의 오피스로 일하는데, 전 직원이 게임을 하듯 돌아다녀요. 다만 모든 직원이 카메라를 켜두도록 합니다. 누군가 이 카메라를 보고 있거나 감시하는 것이 아닌 일 하는 시간에 대한 책임감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한 방침이에요.”
생일에는 반차를 무급으로 제공하는 생일패스, 11시부터 4시까지 코어 타임을 운영하는 플렉스 타임제도, 신입사원 입사 시 조직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하는 온보드 프로그램 등도 함께 운영합니다. 온보드 프로그램은 수습 기간이 종료된 다음, 자신이 느낀 경험을 동료들과 공유하는 시간입니다.
“MZ 시대의 키워드는 ‘성장’이라고 생각해요. 때문에 MZ세대가 디노마드에 와서 얼마나 성장했는지를 스스로 느끼고 동료와 공유하는 행위는 무척 중요해요. 디노마드는 외부 환경변화에 빠르게 적응하며 트랜스포머처럼 성장해 온 기업입니다. 끊임없이 미래의 경영환경변화를 분석하여 거기에 맞게 기업을 운영할 계획이므로 변화에 가치를 두고 계속해서 세상을 더 즐겁게 할 방법을 찾아 나아갈 것입니다. 디노마드의 일자리는 항상 열려 있으니 많은 분이 열린 마음으로 지원하셨으면 좋겠어요. 언제나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