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본 촬영은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는 비전 아래
2030세대가 모인 알파브라더스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도와
기업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고자 노력합니다.

액셀러레이터 기업, 알파브라더스의 노력
알파브라더스는 스타트업이 성장 궤도에 올라탈 수 있도록 사업기획, 디자인, 마케팅, 개발, 법률, 특허, 노무관리 등을 올인원으로 지원하는 액셀러레이터(Accelerator) 기업입니다. ‘상상이 현실이 되는 순간’이라는 비전 아래 2030세대가 모인 알파브라더스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창업과 성장을 도와 기업의 상상을 현실로 만들어주고자 노력합니다. 무엇보다 창업 초기부터 시차 출퇴근제, 선택적 근로시간제, 재택근무제 등 유연근무를 도입·운영하며 고용노동부로부터 근무혁신우수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책임감을 가지고 재밌게 일할 때 훌륭한 프로젝트 성과가 나온다고 믿는 알파브라더스의 기조가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근로자 대표로서 같이 일하는 직원들의 근무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대표 및 이사님들과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본부 UX/UI팀의 조연경 근로자 대표는 새로운 제도를 도입하기 위해 일련의 과정을 거치게 된다고 말합니다. 먼저 직원들이 어떤 불편함을 가졌는지 파악하고 브레인스토밍을 거쳐 해결책을 내어놓습니다. 이후에는 이 해결책이 모두에게 합리적인지, 공평한지를 거칩니다. 마지막으로 해당 제도를 이행하면서 생기는 애로 사항에 대해서도 지속해서 임원과 근로자들이 조율하는 방식입니다. 이 프로세스의 가장 대표적인 것이 바로 디자이너들의 재택근무제도였습니다.
“당시 디자이너들은 멀리 살거나 혼자 작업하는 경우가 많아 집에서 집중하면서 일하고 싶다고 했어요. 내부 회의를 통해 디자이너 재택을 기본으로 하되 필요에 따라 출근하는 제도를 만들었어요. 실제로 재택 후 업무 속도가 월등히 빨라졌습니다.”

능동적이면서도 창의적인 일터
알파브라더스는 창업 초기부터 일찍 출근하고 늦게 퇴근하는 사람이 일을 잘하는 사람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능동적이고 창의적으로 일하는 인재상을 추구했습니다. 그래서 전 직원이 자율 출퇴근제로 일합니다. 오전 11시에서 오후 4시까지인 코어타임과 하루 8시간 근무, 2가지만 지킨다면 자유롭게 출퇴근할 수 있는 것입니다. 코어타임의 경우에는 팀 간의 협업과 클라이언트와의 소통을 위하여 최소한으로 정해 놓은 필수 근무 시간으로, 해당 시간대에 근무 중이기만 하다면 그 외에는 자기가 집중이 잘 될 때 일하면 된다는 기조입니다. 아침잠이 많다면 11시에 출근하고 저녁 8시에 퇴근하면 되고, 저녁 있는 삶을 즐기고 싶다면 오전 8시에 출근해 오후 5시에 퇴근하기도 합니다. 오전에 잠깐 병원이나 관공서를 다녀온다는 이유로 반차를 사용하지 않아도 되는 것이죠. 알파브라더스의 또 다른 대표적인 근무 혁신 제도는 바로 금요일 조기퇴근제도입니다.
“금요일은 설령 근무 시간 8시간을 다 채우지 않았더라도 오후 5시에 조기퇴근이 가능한 날입니다. 물론 다들 기본적으로 책임감이 있기 때문에 급한 업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쳐 두고 조기퇴근하지는 않습니다. 이렇게 책임감 있는 직원의 모습을 대표님께서 알기 때문에 더욱 믿고 조기퇴근제를 이행할 수 있었던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근무 태만이나 업무 공백의 우려는 없습니다. 제도 시행 이후 ‘최대 52시간 근로’ 규정이 지켜지지 않은 적이 없다는 것은 초과근로 0%가 증명하죠.
이런 제도가 올바로 이행되기 위해서는 제도를 뒷받침하는 근무환경과 제도를 따르고자 하는 사내 문화가 존재해야 한다는 것을 알파브라더스의 구성원들은 모두 알고 있습니다. 하드웨어적 요소인 근무 환경과 소프트웨어적 요소인 사내 문화가 단단하게 지지하고 있는 회사로 성장하고 있는 것입니다.
근무 시간은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자율 출퇴근제와 같은
근무 혁신 제도를 이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아웃풋도 챙겨 회사의 성장까지도 챙기고 있습니다.

자유에서 시작하는 더 큰 성장
최근 알파브라더스는 더욱 넓은 공간으로 자리를 이사했습니다. 여기엔 근무 공간과 분리된 휴게공간까지 마련해 안마의자, 소파, 요가매트 등 직원들이 원했던 요소를 넣었습니다. 또한 실내정원을 가꿀 수 있는 스마트 기기를 설치해 직원들의 신체 컨디션을 개선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휴게공간 외에도 업무와 관련된 도서를 비치하고 강의를 구매하는 데 적극적인 지원을 하는 등 개인의 퍼포먼스를 향상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하드웨어적 요소에 더해 우리는 임직원 간의 끊임없는 소통을 통해 사내 문화를 형성해 나가고 있습니다. 회사에 제도적 변화가 있다면 왜 있는지, 그리고 우리 회사가 궁극적으로 어떤 비전을 그리고 있는지, 그 안에서 회사와 직원 간의 관계를 어떤 방향으로 생각하고 있는지 등을 지속해서 직원과 소통하고 피드백을 받고 있습니다. 이러한 소통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몇 달 전부터 팀 간 워크숍을 시행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워크숍, 세미나, 강의 등의 프로그램을 팀 단위로 참여하여 각 개인이 그리는 비전은 무엇인지, 그리고 그러한 비전을 회사의 비전과 어떻게 융합할 수 있을지 논의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유연근무제와 특별한 가치는 워라밸을 추구하는 MZ세대의 뜨거운 호응을 불러왔고 창업 3년 만에 직원 수 480% 증가, 지난해 매출액 500%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올해는 수출, 제조, 비대면, 데이터, 관광까지 5개 분야의 정부 지원 수출 바우처 사업 공급기업으로 선정됐습니다.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동일시하는 것과 동시에 우리가 추구하는 가치는 바로 ‘아웃풋은 퍼포먼스 곱하기 시작’이라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 저희는 일정량의 아웃풋만 보장된다면, 퍼포먼스를 늘려 근무하는 시간을 줄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퍼포먼스는 저희가 말씀드린 회사와 동반되는 개인의 성장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것이죠. 저희는 개인의 성장을 장려하는 근무 환경을 만들어 직원의 퍼포먼스를 늘리고 이에 따라 근무 시간은 유연하게 가져갈 수 있도록 자율출퇴근제와 같은 근무 혁신 제도를 이행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 아웃풋도 챙겨 회사의 성장까지도 챙기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알파브라더스같이 회사와 개인의 성장을 동일시해 함께 성장해 나가는 기업이 많아지길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