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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험성평가가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11월 30일(수) 오후, 대원산업(주) 안산공장(안산시 단원구)을 방문했습니다. 이번 방문은 같은 날 10시 정부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한 후 바로 이뤄졌습니다.

이날 현장방문에서는 “자기규율 예방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수단인 ‘위험성평가’ 현장 작동성의 중요성을 확인했습니다. 대원산업(주) 안산공장은 ‘위험성평가’를 철저히 시행하여, 2021년 이후 작업 중 사고로 다친 사람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정부는 오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행복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발표했다”라면서, “주요 내용은 노사가 함께 위험성을 발굴·개선하는 ‘자기규율 예방체계’로의 패러다임 전환이며, ‘위험성평가’가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의 핵심수단”임을 강조했습니다.

이어서, “2013년 도입되고 현장에 정착하지 못한 ‘위험성평가’의 현장안착에 모든 정책수단을 동원하여 매진할 계획”이라며, “‘위험성평가’를 핵심 위험요인 발굴, 개선 및 ‘재발방지 중심’으로 운영하면서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의무화하고, 산업안전법령과 감독체계를 비롯하여 정부의 다양한 지원제도도 ‘위험성평가’를 뒷받침할 수 있도록 전면 정비하겠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사업장은 시행착오를 거치며 위험성평가를 실시해온 노하우와 근로자들의 사고 사례를 바탕으로 노사가 함께 ‘위험성평가’를 진행하며 끼임 방지를 위한 장비를 설치하는 등 사업장 내 위험요소를 발굴·개선한 경험을 공유하였으며, 이어진 노사간담회에서는 근로자가 적극 참여할 수 있는 위험성평가 시스템을 구축하고 사업장 내 안전보건 행사 등을 통해서 노사가 협력하여 안전문화를 형성한 경험을 나누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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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본격 추진을 위해

전국 산업안전보건감독관

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2월 13일(화) 14시 30분, 프레스센터에서 이정식 장관 주재로 전국 지방관서의 산재예방지도과장, 건설산재지도과장, 광역중대재해관리과장 등이 참석하는 「제2회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지난 9월에 열린 「제1회 산업안전보건 감독협의회」에 이어 본부 정책 담당자와 전국 지방관서 산업안전보건 부서장이 모이는 두 번째 자리로,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발표에 따라 현장 산업안전감독관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향후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 추진을 위한 산업안전감독 방향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현장에서 「자기규율 예방체계」가 뿌리내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현장산업안전감독관의 역할이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면서 “현장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세부적인 시행계획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하고, “2026년까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평균수준으로 중대재해를 감축하는 다소 도전적인 목표도 본부와 지방관서가 착실히 「중대재해 감축 로드맵」을 이행해 나간다면 충분히 가능하다”라고 힘주어 말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행사 이후에도 지방관서 의견 취합 등을 통해 내년도 ‘안전보건감독 종합계획’을 수립해나갈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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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근로감독

부서장 협의회

개최하였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2월 14일(수) 본부와 전국 지방고용노동관서의 근로감독 부서장이 참석하는 「2022년도 전국 근로감독 부서장 협의회」를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협의회는 현 정부의 국정과제인 취약계층 노동권 보호의 올해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도에는 국민이 더욱 체감할 수 있는 보호·지원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면서, 지방 관서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이날 협의회에 참석한 대구청 노사상생지원과장은 “올해 새롭게 추진한 「현장 예방점검의 날」을 통한 기초노동질서 준수 캠페인으로 지역의 영세 사업장이 법을 몰라서 위반하는 부담을 덜고 사업장 운영에 더욱 힘쓸 수 있어서 좋았다는 평이 많았다”라는 의견을 전하며 “현장의 여건을 고려하여 지원이 필요한 부분은 지원을 강화하면서, 불법행위에는 엄정하게 대응하는 전략을 적절히 운영해 나갈 필요가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은 “노·사를 불문하고 불법행위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하여 「노·사 법치」를 확립하되, 「사회적 약자는 촘촘하게 보호」하는 데 근로감독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앞으로 임금체불 등 국민의 어려움은 신속하게 해결해주면서 공정하고 투명한 서비스로 국민에게 신뢰받는 감독 행정을 구현”해줄 것과 “근로감독관의 전문성 향상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아울러, “노동시장 개혁의 성공의 열쇠는 ‘노·사의 공감과 동참’으로, 지역단위의 노사가 변화의 주체로서 개혁에 동참할 수 있도록 현장과의 접점에 있는 근로감독관이 앞장서 줄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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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지역 기반

대화와 협력으로

양극화 해소, 일자리 창출을

적극 지원합니다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노사발전재단은 공동으로 12월 2일(금), 서울가든호텔에서 ‘2022년 지역일자리 포럼(부제: 상생·협력을 통한 이중구조 개선을 위하여)’을 개최했습니다.

이번 포럼은 노동시장 이중구조, 산업전환에 따른 일자리 문제 등 지역.산업의 당면한 노동시장 문제를 공유하고 상생과 협력을 통한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습니다.

세 가지 주제로 나눠 전문가의 주제발표 및 토론이 이뤄졌으며 지자체를 비롯한 노사, 연구단체, 정부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였습니다. 먼저 1부에서는 ‘상생형 지역 일자리 모델의 조선업종으로의 확장 가능성’에 대해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정흥준 교수의 발표와 정부, 조선업계, 전문가의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2부에서는 산업전환에 따른 자동차 부품업계 상생·협력의 일자리 창출 방안에 대해 영남대학교 전인 교수가 경상북도의 사례를 바탕으로 발표했고 정부, 전문가, 노동계, 경영계의 토론이 이뤄졌습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권기섭 고용노동부 차관은 환영사를 통해 “국내외 경제환경의 급격한 변화와 4차 산업혁명, 디지털·저탄소 전환이라는 도전에 직면해 노사, 원·하청, 중앙과 지방이 협력과 상생에 기반하여 이중구조를 해소하고 산업전환에 따른 일자리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새로운 마음으로 힘을 모아야 한다”라며 지역·산업 단위에서의 노동시장 문제 해결을 위해 각 주체가 신뢰를 기반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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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공감·능력 중심

공정채용을 실천한

기업을 소개합니다

기업(또는 기관, 이하 “기업”)별 상황에 맞는 특색 있는 공정채용 프로그램을 운영한 20개 기업이 공정채용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사장 어수봉)은 12월 15일(목)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공정채용 선도기업 사례를 공유하는 ‘2022년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했습니다.

‘공정채용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공정한 채용을 위해 노력한 공공·민간 부문의 사례를 발굴하여 그간의 실천 노력을 격려하고, 공정채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기 위해 개최하고 있습니다. 공정한 채용 과정을 운영하기 위한 노력, 실제 채용담당자와 지원자의 의견, 채용제도 개선을 통한 효과 등 생생한 이야기는 다른 기업이 벤치마킹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공정채용 문화 확산에도 기여해 왔습니다.

특히, 올해 대회는 ①투명, ②능력 중심, ③공감을 핵심 평가기준으로 설정하고, 평가 과정에 청년(청년보좌역)이 참여하여 청년의 시각에서 공정채용을 위한 노력을 평가하였다는 데서 예년과 다른 특징이 있습니다.

이번 경진대회에는 공정채용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과 기대가 반영되어, 지난해보다 늘어난 50개의 기업이 참여하였으며, 서류심사와 발표심사를 거쳐 최종 20개 기업이 우수사례로 선정되었습니다.

경진대회 시상식에 참석한 고용노동부 권기섭 차관은 “공정한 채용문화를 확산하기 위해서는 기업의 실천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정부도 우리 사회 곳곳에 공정채용문화가 스며들도록 공정채용을 선도하는 사례를 적극 발굴·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아울러, “공정채용의 기반을 더욱 탄탄히 다지기 위해 ‘공정채용법’으로의 전면 개정과 함께, 더 많은 기업이 투명·공감·능력 중심의 공정채용 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며 공정채용에 대한 정부의 의지를 피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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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희망하는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ESG 경영을 실천할

기업을 모집합니다

고용노동부는 12월 6일(화) 2023년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 프로그램 공모를 시행하고, 2023년 1월 9일(월) 17시까지 신청을 받습니다. 「청년친화형 기업 ESG 지원사업」은 기업이 ESG 경영 차원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직무훈련, 일경험, 현직자 멘토링, 창업·창직지원 등 다양한 유형의 청년 고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경우,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사업입니다.

기업은 최근 화두인 E(환경)·S(사회)·G(지배구조) 경영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데, 진로를 찾거나 실무역량을 높이고 싶은 청년에게 필요한 경험과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ESG 경영의 일환입니다. 청년의 직무역량 향상과 일경험 기회 확대 외에도 청년이 원하는 다양한 고용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내용이라면, 기업은 유형이나 산업·직무 등에 제한 없이 기업 특색에 맞게 프로그램을 자유롭게 설계할 수 있습니다.

2023년에는 지방 청년 등 더 많은 청년에게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고자 사업 규모를 올해 대비 81억 원 증액한 251억 원으로 확대하고, 24개 내외 프로그램을 선정할 계획입니다. 기업당 지원 한도도 기존 10억 원에서 20억 원으로 확대했습니다. 다만, 여러 기업 등이 연합체를 구성하면 프로그램당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프로그램 운영계획을 수립하여 2023년 1월 9일(월) 17시까지 한국산업인력공단 누리집(https://www.hrd4u.or.kr)에서 제안서를 신청해야 합니다. 기업이 단독으로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신청해도 되지만, 여러 기업이 모여 연합체를 구성하거나 기업이 대학, 협회·단체, 산업·지역별 협의체, 지원기관 등과 함께 신청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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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이 일하기 좋은

우수 중소·중견기업을

소개합니다

고용노동부는 청년층이 선호하는 근로 여건을 심사하여 선정한 2023년도 청년친화강소기업 1,000개소를 공고했습니다. 그간 부문별(임금, 일생활균형, 고용안정) 우수 기업을 선정하였으나, 올해부터는 부문별 점수를 고루 획득한 기업에 순위를 부여하고 현장실사결과 등을 반영해 선정·심의위원회에서 최종 선정했습니다.

이번에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일반기업에 비해 임금, 신규 채용, 청년 근로자 비율, 고용안정 등 측면에서 우수한 실적을 보였습니다. 선정된 청년친화강소기업에는 채용지원서비스(청년워크넷, 네이버), 금융 및 세무조사 우대, 병역특례업체 심사 가점 부여, 공유재산 임대 우대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집니다.

이현옥 청년고용정책관은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중소·중견기업정보에 청년 구직자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보제공을 강화하면서, 홍보 및 인적자원관리(HR) 등 지원내용을 다양화하겠다”라고 하면서, “2023년에는 청년친화강소기업 공동 채용박람회, 기업방문의 날 행사 등 신규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는 한편, 인적자원관리기술(HR테크) 기업과 연계해 채용 등 인사관리 프로세스 개선도 지원하여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진입하고자 하는 청년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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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자리창출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

개최하였습니다

고용노동부는 12월 12일(월)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하여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한 사회 각계각층의 일자리창출 유공자분들을 포상하고 노고를 격려했습니다.

일자리창출유공 포상은 좋은 일자리창출에 선도적 역할을 한 기업, 취업지원기관, 대학·연구원 등의 개인․단체를 대상으로 ‘09년부터 수여하고 있습니다.

올해는 일자리창출지원, 청년고용, 장년고용 등 3개 부문에 훈장 5점, 포장 7점, 대통령 표창 35점 등 총 143점의 포상을 수여했습니다. 특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좋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민간기업의 노력을 인정하여 훈·포장을 민간기업 중심으로 수여했습니다.

올해 수상기업들은 사업분야 확대 및 대규모 투자 등을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 한편, 근무하기 좋은 환경, 안전하고 즐거운 일터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

이정식 장관은 “일자리창출 유공자분들의 끈기, 열정, 혁신 덕분에 양질의 일자리가 많이 창출되었다”라며 수상자들에게 축하와 감사를 표했습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고용회복을 위해서는 정부와 민간의 협력이 중요한 만큼 모두가 힘을 모아 더 좋은 일자리를 만들고, 단단한 일자리 기반을 구축할 필요가 있다”라며 “우리 부도 노동시장의 낡고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고, 차별 없이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정책역량을 집중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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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희망,

청년도전지원사업’

참여 우수사례 10편

선정하였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올해 ‘청년도전지원사업에 참여한 청년’을 대상으로 우수사례 공모전을 개최하고 10편을 선정하여 포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청년도전지원사업은 구직단념 청년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다시 구직 의욕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최근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 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청년(만 18~34세) 등을 대상으로 합니다. 이번 공모전은 구직활동도 포기하고 노동시장에서 벗어난 비슷한 환경의 청년들에게 성공 우수사례를 공유함으로써 다시 도전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실시했습니다. 공모전에는 모두 104편의 사례가 접수됐고 그중 10편을 수상작(최우수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7명)으로 선정하여, 고용노동부 장관상 및 상금을 수여했습니다.

선정된 10편의 사례는 모음집과 다양한 콘텐츠(카드뉴스, 영상 등)로 제작하여 고용노동부 누리집, 누리소통망(SNS) 등을 통해 더욱 많은 청년이 공유할 수 있도록 배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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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중소기업 우수사례

발표대회 시상식

개최하였습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12월 13일(화), 지난달 24일 개최한 「22년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지원 컨설팅 중소기업 우수사례 발표대회」에서 입상한 6개 기업에 대한 시상식을 개최하였습니다. 이번 행사는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컨설팅 사업(이하 ‘컨설팅 사업’)」에 참여한 중소기업 중에서 가장 모범적으로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한 기업에게 장관상인 대상(大賞)과 안전보건공단 이사장상인 최우수상, 우수상을 수여하고, 수상기업의 사례를 발표하는 등 중소기업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격려하는 의미있는 행사였습니다. 우수사례 발굴의 배경이 된 ‘컨설팅 사업’은 중대재해처벌법 시행과 함께 여건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이행을 지원하기 위해서 50인 이상 300인 미만 중소기업 2,000여 개소에 대해 민간재해예방기관을 통해 컨설팅을 지원한 사업으로 총 사업비는 58억 원이었습니다.

한편, 고용노동부와 안전보건공단은 내년에는 50인 미만 기업 약 16,000개소를 대상으로 위험성평가 실시와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컨설팅을 지원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