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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눈에 보는 청년정책

내일을 꿈꾸는 청년을 돕다
청년취업아카데미

"문과생인데 취업하려면 전공을 살려야 할지 고민이에요." 청년들의 취업 걱정이 깊어질수록 이 같은 이야기들이 많이 들려 옵니다. 대학교 진학률이 높아지면서 고학력자는 초과 공급 상태인데,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는 찾기 어려운 게 현실입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이런 청년들의 고민과 기업들의 인재 부족 현상을 덜어 주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내놓은 맞춤형 프로그램입니다.
[글 노혜진 자료 제공 고용노동부]

실무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프로그램

지난해 12월 발표된 4년제 대졸자 취업률 통계에 따르면 2012년 66.0%, 2013년 64.8%, 2014년 64.5%, 2015년 64.4%로 3년째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인다는 안타까운 결과가 나왔어요. 이처럼 청년들의 취업은 날이 갈수록 힘들어지고 있는데, 정작 기업에서는 인재가 없다고 합니다. 회사에서는 직무에 맞는 역량을 갖춘 사원들을 원하는데, 대학에서 배운 지식은 회사 업무와는 거리가 멀기 때문이죠. 그 때문에, 회사에서는 처음부터 가르쳐야 하는 신입사원들보다는 바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는 경력자를 선호하는 현상이 뚜렷합니다. 점점 대학을 막 졸업한 청년들이 설 자리를 잃어가고 있는 것이죠. 이러한 청년의 구직난과 기업의 구인난을 해결하기 위해 고용노동부가 선보인 정책이 청년취업아카데미입니다. 기업, 사업주단체, 민간우수훈련기관 등이 대학과 협력하여 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교육과정을 제공하는 것인데요, 쉽게 말해 청년들에게 실무 교육을 실시하고 이를 취업과 연계시키는 것입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청년들은 기업에서 원하는 직무 능력을 익힐 수 있고, 기업은 역량을 갖춘 인재를 선발할 수 있어서 서로 윈윈할 수 있는 것이죠.

자세히 알아보는 청년취업아카데미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내가 관심 있던 분야, 내가 원하는 분야에 취업 혹은 창직·창업을 통해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회사에서 일을 하기 위해서는 꼭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여 취업 희망 청년들이 대학 졸업 후에 우량 기업으로 이동할 때 다리를 놔 주는 역할을 하는 것이죠. 이때 진행하는 교육은 이론은 물론 실습까지 진행하는 통합 교육과정으로 기업에서 필요한 인재를 양성함으로써 학교 교육과 산업현장 간의 미스매치를 해소하게 됩니다.

청년취업아카데미 지원 대상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운영하는 기관에 따라 유형이 나뉘어져요.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주도하는 기업주도형, 사업주 단체가 운영하는 사업주단체 주도형, 인가받은 대학에서 운영하는 대학주도형과 우수 훈련기관이 주도하는 민간우수훈련기관 주도형 등 4가지가 있습니다. 지원 대상은 인문계 특화과정(장기, 단기), 창직과정에 따라 달라지는데요, 인문계 특화과정 중 장기과정은 대학 졸업 예정자를, 단기과정은 대학 재학생이 대상입니다. 단기과정의 경우 4년제 대학 재학생은 2~3학년, 2, 3년제 대학 재학생의 경우 1학년 2학기를 마쳐야만 지원 대상이 될 수 있어요. 창직과정은 대학 재학생과 졸업 예정자 모두 참여할 수 있답니다. 하지만 이러한 자격요건은 청년취업아카데미를 진행하는 기관에 따라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답니다. 그 때문에 미리 확인을 해 보고 신청하는 게 좋아요.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진행 과정

청년취업아카데미는 관심 분야에 따라 다양한 과정에 참여할 수 있어요. 특히 '문송합니다(문과라서 죄송합니다).'라는 신조어가 있을 정도로 인문·사회계열 출신은 취업이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인문계 특화과정을 운영하고 있답니다. 인문계 출신 청년들의 취업역량도 키우고 인문학적인 감성에 다른 학문을 융합하여 인재를 양성하려는 목적에서 만들어졌어요.

과정별 유형 내용

과정유형 유형별 내용
창작과정 대학 졸업(예정)자가 문화·예술·콘텐츠 분야 등에서 창조적인 활동(300시간 내외)을 통해 취업·창업·창직으로 연계될 수 있는 다양한 분야를 발굴하여 프로그램 제공
인문계 특화과정 장기 과정 졸업(예정)자 대상 인문계 친화직종 중심의 통합연수프로그램(교육+현장실습+멘토링, 600시간 내외) 제공을 통해 인문계 등 비전공자에게 다양한 분야의 경력개발 기회 제공으로 취업 역량 강화
단기
과정
대학 재학생<(4년제) 2~3학년. (2년제) 1학년 2학기> 대상 기초 예비과정(교육+현장체험 200시간 이내)을 통해 다양한 직무이해와 기초직무훈련을 제공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 설계

청년취업아카데미 지원 내용

청년취업아카데미는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는데요, 참여자 중 협약대학의 학생일 경우 학점 인정을 받을 수 있고, 교육을 수료 후에 참여 기업에 취업 연계도 할 수 있어요. 원하는 교육도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답니다. 고용센터의 취업성공패키지에 참여하고 있는 청년은 청년취업아카데미 연수 과정에 신청할 경우 우선 선발 대상이 되기 때문에 취업성공패키지를 적극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또한 비수도권 대학 출신 청년들이 상대적으로 취업 시장에 불리한 점을 감안해 비수도권 지역 청년들에 대한 교육기회를 확대하고 있는 중이고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도 지원을 확대하여 인력 미스매치를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답니다. 이처럼 청년취업아카데미는 청년들, 특히 인문계 학생들에게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답니다. 인문계 특화과정의 경우 2015년에는 49개 과정 874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는데, 2016년에는 173개 과정에서 2,183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어요.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자세한 모집 일정은 고용노동부 직업훈련포털(www.hrd.go.kr), 워크넷(ww.work.go.kr)을 통해 확인하고, 직접 신청할 수도 있어요. 또한 한국산업인력공단(☎ 052-714-8272, 8275, 8279)에 문의하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으니 참고해 주세요. 얼어 붙은 취업 시장에 청년들 혼자서 취업 준비를 하려면 어려운 점이 많을 수밖에 없어요. 이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팔을 걷어붙인 것이 바로 '청년취업아카데미'랍니다. 길을 찾지 못한 청년들에게 등대가 되어 주는 청년취업아카데미로 청년들이 밝은 내일을 꿈꿀 수 있기를 바랍니다.

꿈에 다가가게 된 청년들의 실제 사례들

국어국문학 전공자에서 빅데이터 전문가로

청년취업아카데미 프로그램을 통해 '빅데이터 소셜마케팅 전문인력 양성과정'을 듣게 된 박OO 씨. 이 교육과정을 통해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마케팅 및 시각화 수업도 같이 수강해 취업에 필요한 기본 지식과 기술을 축적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해요. 이렇게 역량을 키워 (주)OO소프트에 취업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사학 전공자에서 SW엔지니어로

전공은 아니었지만 SW개발에 관심이 많았다는 서OO 씨. 전문적인 역량을 키우기 위해 참여한 '웹기반 SW 개발자 양성과정'에서 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하며 협동심과 책임감을 알게 되었고 실무 중심의 수업으로 취업이 가능했다고 해요. 서OO 씨는 청년취업아카데미의 장점이 교육 수료 후 바로 일을 할 수 있다는 점이라고 꼽기도 했습니다.

독문학 전공자에서 SW교육 담당자로

비전공자라는 부담감이 있었던 김OO 씨. 다행히 청년취업아카데미에서 진행하는 '인문계 특화 SW 개발자 양성과정'을 통해 소프트웨어 기초부터 실무까지의 교육을 단계적으로 배울 수 있었어요. IT 교육 외에도 취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여러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자신에게 맞는 직무 적성을 찾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정치외교학 전공자에서 유통관리전문가로

대학교에서 정치외교학을 전공한 김OO 씨는 원래 준비해 오던 분야가 있었다고 해요. 하지만 방향을 바꾸어 '유통·품질관리 통합 전문가 과정'에 지원하게 됩니다. 실무경험, 민간 자격증 취득, 전공학점 이수 등 탄탄한 지원제도가 있다는 점이 끌렸다는데요, 약 250시간의 강의를 수강하며 다양한 전문성을 쌓을 수 있었고 ㈜OO리온에 취업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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