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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화로운 삶

일·가정 양립을
직원의 권리로 여기는 회사, KT ds

KT DS는 KT를 모체로 하는 IT사업부로 출발해, 2008년에 발족한 KT그룹 유일의 IT서비스 기업입니다. 이 기업은 '2016 유연근무 근무혁신 수기 공모전'에서 기업 부문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는데요. 일·가정의 양립을 직원이 누려야 할 당연한 권리로 여기고, 지속적으로 제도를 개선해가는 KT DS의 오늘을 살펴봅니다.
[글 윤미진 사진 김정호]

회사가 구성원들의 행복한 삶을 책임진다면 누구나 그 회사에서 일하는 것을 바랄 겁니다. 이번에 우리가 찾아간 KT DS가 바로 그런 회사였는데요, 역량강화팀 임종태 팀장은 KT DS를 '구성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라며 겸손한 소개의 말을 건넸습니다.

직원의 처우 개선을 위해 시작한 직장 어린이집 건립 사업

역량강화팀 임종태 팀장의 말에 따르면 일·가정 양립을 위해 KT DS가 가장 먼저 추진한 것은 '어린이집'이라고 합니다. 어린이집을 처음으로 개설했던 2003년 당시 KT IT본부(현 KT DS)에 근무하는 400명의 근로자 중 30~40%가 여직원이었다고 해요. 여직원들의 직장생활을 원활하게 돕기 위해 KT DS는 어린이집을 건립할 계획을 세웁니다. "KT에서 최초로 시도하는 일이었기에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영유아 보육법이나 정부 지원은 물론 어린이집을 세우기 위한 기본 요건 등을 조사하는 것도 만만치 않은 작업이었지요. 하지만 분당 어린이집을 건립하는 초석이 될 수 있었고, KT DS가 이전을 하고 난 후에는 가장 먼저 실시한 일이 어린이집 건립 사업이었습니다." 현재 KT DS 직원의 30%는 여직원입니다. 이들의 평균연령은 36세로 2011년부터 연평균 출산률은 65명에 달한다고 해요. 이는 어린이집과 같은 KT DS의 여직원 배려 시설로 인해 출산 후에도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었기에 가능했습니다. 2017년 현재, 사내 어린이집 입소자 33명 중 KT DS 근무자 자녀 20명이 이곳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KT DS의 일·가정 양립 정책으로 인해 혜택을 본 직원의 이야기를 들어 볼 수가 있었는데요, 사내 부부 출신으로 아이가 셋이었던 이들은 사내 어린이집을 잘 활용할 수 있었다고 해요. 직원들이 일을 하는 공간에 어린이집이 있어 눈이 닿는 곳에 아이가 있게 되어 안심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 때문에 업무 집중도도 훨씬 높아졌다고 하네요.

KT DS의 재충전을 위한 다양한 일·가정 양립제도

KT DS가 직원들의 일·가정 양립을 위해 실시하고 있는 제도는 다양합니다. 어린이집 외에도 KT 그룹 최초로 남녀 모두에게 2년의 육아 휴직을 사용할 수 있는 제도도 마련한 것이 대표적이에요. 특히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에게도 육아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고 있는데요. 배우자 출산일을 기준으로 30일 내 출산휴가(5일)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게 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KT DS의 리프레시 제도는 근로자의 생일과 결혼기념일을 메일링 서비스로 공유해 주어 기념일에 휴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는 제도인데요, 기혼자가 아니라도 휴식이 있는 삶을 살 수 있도록 해 주는 의미랍니다. 또 부모나 배우자 혹은 자녀를 돌봐야 할 경우에는 가족 돌봄 휴직제도를 사용해 최소 30일에서 최대 90일까지 휴직이 가능합니다. 결혼을 했음에도 아이가 생기지 않는 부부를 위해서는 시험관 출산을 위해 최대 1년까지 불임 휴직 제도를 이용할 수도 있어요. 임종태 팀장은 "가족의 행복을 중요시하는 요즘 세대가 그 문화를 계속 지켜 나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할 예정입니다."라고 회사의 포부를 전하기도 했습니다.

스탠딩 회의로부터 시작된 소통문화로 직장문화 개선

임종태 팀장의 말에 따르면 이러한 KT DS의 일·가정 양립제도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고 합니다. 제도를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직장문화를 차근차근 개선해 나가야 했거든요. "직원이 가족과 행복한 삶을 누리기 위해서는 가장 필요한 것이 시간입니다. 하지만 IT 기업의 특성상 직원들이 초과근무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2015년에 업무 효율화를 위해 기업문화 혁신을 시도합니다." 기업문화 혁신은 불필요한 회의를 줄이고 회의 참석자를 최소화했으며, 정기회의는 1시간 이내를 준수하여 업무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이었습니다. 이러한 제도는 'CEO와 대리과장급'의 소통 모임에서 규칙을 만들고 '팀 소통미팅'을 통해 꾸준히 전파했습니다. 또한 장시간 회의를 막기 위한 스탠딩 회의실을 만들고 원거리 근무자의 회의를 돕는 화상회의도 정착시킵니다. 특히 회의 문화가 개선되자 보고 문화도 변하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사전 이메일 보고와 1페이지 보고를 통해 더 명확한 업무지시와 신속한 의사결정이 가능해졌다고 합니다. "이렇게 회의와 보고문화를 변화시키니 직원들의 업무 생산성이 높아졌습니다. 일과 가정을 양립할 수 있게 되어 애사심이 더욱 향상되기도 했어요. 앞으로도 KT DS는 지금까지 정착된 제도를 효과적으로 이어나가면서 직장 문화를 개선할 생각입니다." 임종태 팀장의 말에 의하면 KT DS는 이러한 제도를 혜택이 아닌 구성원들의 권리로 여긴다고 합니다. 구성원이 당연히 가져야 할 권리를 위해 경영진은 직원 간의 소통의 장을 가지고 즉각적인 피드백으로 처우를 개 선해 나갔다고 해요.

'협업 실천 서약'을 통해 함께 성장해가는 제2의 성장 도모

KT DS의 2017년 목표는 협업문화를 정착시켜 차별화된 성과를 내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경영진들의 협업 실천 서약을 시작으로 부서, 직원, 세대간의 장벽을 허무는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해요. "주인 의식을 고취해서 일체감을 갖는 한편, 직원 간의 이해를 증진해서 같이 일하는 가치를 직장 문화로 정착시킬 예정입니다." 임종태 팀장의 말처럼 선배와 후배, 경영진과 직원이 협업을 통해 하나의 목표를 달성할 때 구성원 모두가 일과 가정에서 행복을 누리는 일이 가능해지지 않을까요? 모두의 행복, 모두의 성장을 꿈꾸는 KT DS의 협업을 응원합니다.

+ mini interview

  • 일·가정 양립제도와
    배려 문화가 강점인 우리 회사

    구매협력팀 조은영 대리

    저는 아이를 낳기 전에는 KT DS에 일·가정 양립제도가 있는지도 몰랐어요. 하지만 임신을 하고 한 달에 하루씩 태아검진 휴가를 사용하고, 출산 후 육아휴직도 사용하게 되면서 일·가정 양립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저는 첫아이를 일반 어린이집에 보낸 경험이 있어요. 그런데 일반 어린이집의 경우에는 청소나 공사, 휴가 등의 이유로 쉬는 날이 많아서 직장생활과 육아를 병행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회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난 후 회사의 일·가정 양립제도가 얼마나 좋은지를 깨닫게 되었죠. 현재도 6살인 딸아이와 5살인 아들이 회사 어린이집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저는 KTDS의 최대 장점은 배려와 양보 문화가 잘 정착돼 있는 거라 생각해요. 다른 직원들도 일·가정 양립제도를 누리면서 함께 할 수 있는 분위기가 지속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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