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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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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친화강소기업

청년의 행복을 도모하는 건강한 일터 페이레터

지난해 청년실업률(15~29세)은 9.8%로, 외환위기 이후 16년 만에 최고치를 보였다고 합니다. 취업 문턱에서 힘들어하는 청년이 늘고 있지만 반면 중소기업은 여전히 인력난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활짝 열린 취업의 장을 조성하기 위해 '청년친화강소기업'을 선정해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청년들의 중소기업 취업을 장려하고,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지요. 지난해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된 '페이레터'는 그 역할을 충실히 하며 청년의 행복을 도모하는 건강한 일터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글 김주희 사진 윤상영]

세계적인 페이먼트 서비스 전문 업체, 페이레터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자리한 페이레터는 지난 2001년, ㈜나우콤으로부터 분사된 IT기업입니다. 크게 콘텐츠 빌링 사업과 통합 결제 사업을 하고 있는데, 온라인에서 유통되는 콘텐츠의 정액제, 종량제, 정량제 여부와 과금 방식을 해결해 주는 시스템을 제공하지요. 페이레터는 자타 공인 세계 1위의 경쟁력을 갖추며 승승장구하고 있습니다. 2004년부터 해외에 진출해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며 보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북미, 유럽, 아시아 등 전 세계로 뻗어 나가며 많은 파트너사와 제휴해 최신 기술과 신속한 자원에 대한 국제적인 신뢰와 명성을 쌓아가는 중입니다. 수익성이 우수한 것은 물론 여느 동종 산업보다 성장 가능성 또한 높게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렇듯 탄탄한 경영 구조를 갖춘 페이레터가 발전을 거듭하기 위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점은 바로 '행복한 일터 만들기'입니다. 지원팀 이종건 차장은 직원 모두가 만족하고 행복한 기업문화 조성을 우선으로 한다고 힘주어 말합니다. "어떻게 하면 기업을 성장시키고, 수익을 강화할까에 대해 고민을 하기에 앞서 '직원들이 무엇을 원하는가'에 집중합니다. 회사에서 자발성과 헌신만 강조하면 직원들은 어느 순간 지치게 되고, 결국 회사의 발전을 저해하는 결과를 가져오지요. 직원들에게 자발성을 요구하기 이전에 직원들이 스스로 열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과 문화를 만드는 것이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입니다." 행복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 통한 걸까요? 2016년 4월, 신입사원 급여,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이 우수해 청년이 근무하기 좋은 '청년친화강소기업'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이란, 고용노동부가 선정한 급여나 근로시간, 복지혜택 등 근로조건이 우수한 '청년이 갈 만한 괜찮은 기업'입니다.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신입사원의 월 평균 통상 임금이 200만 원 이상이고, 주중 야근 2일 이하 또는 주말 근무 월 1회 이하, 휴가비·생활안정·자기계발·여가활동 지원 등 4개 이상의 복지제도 운영 등 다양한 요건을 고려하여 선정됩니다. 작년에는 총 1,118개의 청년친화강소기업이 선정되었고, 이들 기업의 평균 초임 연봉은 2,700만 원 수준이라고 하네요. 희망사다리 사업에 참여한 대학생(3학년 이상, 전문대 2학년 이상)이 청년친화강소기업에 취업하면 든든한 장학금 혜택이 주어집니다. 졸업 전까지 한국장학재단으로부터 매 학기 등록금 전액과 취업장려금 200만 원의 '희망사다리장학금'을 받게 된답니다. 졸업 전 채용이 확정된 대학생은 등록금 걱정 없이 대학을 마칠 수 있고, 청년친화강소기업은 우수한 청년 인재를 먼저 발굴해 채용할 기회를 얻게 됩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과 기업이 모두 윈윈(win-win)하는 상생의 취업 모델이지요.

청년에게 힘을 실어 주는 청년친화강소기업

페이레터 사무실에 들어서면 특유의 젊음과 활기가 단박에 느껴집니다. 직원들은 딱딱한 정장 대신 캐주얼 복장을 착용하고 사무실 한쪽에 마련된 카페테리아에서 자유롭게 의견을 주고받는 모습을 볼 수 있지요. 그도 그럴 것이 페이레터는 평균 연령 32.3세의 '젊은' 기업입니다. 선호하는 인재상은 명료합니다. 끊임없이 도전하는 열정적인 인재, 담당 분야의 최고 전문가가 되기 위해 스스로 노력하는 인재입니다. 뜨거운 열정으로 성장을 거듭하는 인재이지요. 페이레터가 해마다 성장 가능성을 품은 신입사원을 채용하는 이유입니다. 페이레터에서는 본인의 역량과 팀장의 평가를 통해 최종적으로 급여가 책정되게 됩니다. 일한 만큼 공정한 급여를 받는 시스템으로 보람찬 일터를 가꾸는 중이지요. 이종건 차장은 안정적인 일자리는 청년취업의 단단한 벽을 허무는 첫걸음이라고 강조합니다. "우리 회사에는 원칙적으로 계약 직원이 없습니다. 청년 인턴을 채용한 경우에도 정규직과 같은 급여와 복지 여건을 제공하고, 일정 기간이 지나면 100% 정규직으로 전환하려고 합니다." 단지 신입사원 채용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페이레터에 꼭 맞는 전문 인재 양성에도 심혈을 기울입니다. 인재 육성의 로드맵은 '교육'에 맞닿아 있지요. 최고의 IT 전문가를 키우기 위해 직원들에게 끊임없는 교육의 기회를 제공합니다. "입사하게 되면 최소 몇 달간은 지속적인 교육을 받게 되는데, 향후 IT 전문가가 되는 밑거름이 되곤 합니다. 처음 입사해 성장하고 꿈을 키워가면 회사에 대한 충성도도 높아질 뿐만 아니라 이직률도 낮습니다. 직원들이 가족화됨으로써 회사 분위기도 좋아지고요. 훗날 이들이 후배들을 양성하는 데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처럼 구성원 개개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라 믿고 '함께 커가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노력합니다."

풍성한 복지 혜택으로 행복지수 Up!

잠깐의 휴식 시간, 직원들 사이에서의 화두는 얼마 뒤 진행될 해외 워크숍입니다. 연 1회 진행되는 단체 해외 워크숍은 페이레터라는 이름 아래 의기투합하며 유대감과 친밀도를 높일 수 있는 복지 프로그램이지요. 이 밖에도 축구, 농구, 스노보드 등의 사내 동호회 운영을 통해 타 부서 직원들과도 친목을 다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줍니다. 이뿐만 아니라 본인이 읽고 싶은 책은 마음껏 볼 수 있도록 도서구입비를 100% 지원합니다. 물론 이 책은 본인이 소장할 수도 있지요. 운영1팀 이채윤 사원은 풍성한 복지 혜택에 만족감을 드러냅니다. "처음 면접을 보면서 받았던 느낌이 아직도 선명해요. 밝고 젊고 활기찬 분위기가 참 인상 깊었답니다. 다양한 복지 혜택과 성장하는 발판을 마련해 주니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개개인을 존중해 주는 문화 속에서 꿈을 이뤄가는 과정이 행복하고 즐겁습니다." 페이레터는 인센티브와 명절 상여금, 경조사비 지원은 물론 여름에는 아이스크림, 겨울에는 호빵을 무제한으로 제공하며 세심한 지원을 아끼지 않습니다. 신입사원만 3개월 동안 정장을 입고 그 외에는 캐주얼 복장으로 편하게 일할 수 있도록 직원들을 배려해 줍니다. 직원을 향한 사소한 관심과 배려야말로 페이레터가 성장하는 비결이 아닐까요. 앞으로도 페이레터는 직원친화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더욱 견고한 내실을 갖추기 위해 나아갈 계획입니다. 빌링 솔루션 외 신규 기술을 개발해 더욱 이름을 널리 알리겠다는 포부를 밝혔습니다. 그리고 하나 더. 모든 직원에게 '계속해서 다니고 싶은 회사, 오래오래 다니고 싶은 회사'로 다가가는 꿈을 꿉니다. 운영4팀 임소영 사원의 말에서 그 꿈은 이미 이뤄진 듯합니다. "입사 후 회사 자랑을 많이 합니다. 주변 친구들이 많이 부러워합니다. 그만큼 청년들이 다니고 싶은 회사라는 이야기가 아닐까요? 앞으로도 페이레터 안에서 무럭무럭 성장하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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