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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시대 명인을 찾아서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는 신념으로 일궈온 김익진 대표의 삶은 ‘노력은 배신하지 않는다’는 순리와 맞닿아 있습니다. 늦깎이 창업가에서 우리 시대 명인이 된 아이엔테코 김익진 대표. 베푸는 기업을 만들기 위해 지금도 열심인 그를 만났습니다.
[글 차유미 / 사진 스튜디오J]

  • 독창적인 제품 개발로 미래에 도전하는 ‘아이엔테코’

    기계부품 제조업체 아이엔테코는 2008년 김익진 대표와 직원 5명이 소박하게 창업했습니다. 설립 후 이제 10여 년이 지났으니 아직 청춘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이 기업의 성과를 살펴보면 중견기업 못지않습니다. 특히 가장 주목할 만한 성과는 수입에 의존하던 친환경·저전력 에너지 절감기술 국산화에 성공했다는 점입니다. 동종 분야의 숙원과도 같았던 기술 국산화를 중소기업에서 이뤄내기란 결코 쉽지 않은 일입니다.
    비결은 무엇일까요? 김익진 대표가 귀띔한 노하우는 간단 명료했습니다. “안 되면 될 때까지 한다는 신념으로 밤낮 가리지 않고 일과 공부를 함께해왔고 이러한 노력은 불가능해 보이던 친환경·저전력 에너지 절감기술의 국산화라는 쾌거를 이뤄냈습니다.”

늦깎이 창업으로 시작된 기업가의 길

김익진 대표는 1974년 공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국내 굴지의 대기업인 H사에서 35년을 근무했습니다. 일하면서 기능대학과 공학계 산업대학원을 졸업할 만큼 학업에 대한 그의 의지는 굳건했습니다. 기능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있던 그는 현장에 필요한 고부가 제품을 수입에 의존하는 것이 몹시 안타까웠다고 합니다.
아이엔테코를 설립한 2008년, 김익진 대표의 나이는 54세였습니다. 늦은 나이에 창업을 한다니 주위의 만류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35년이라는 세월 동안 쌓아온 기술력과 노하우, 그리고 ‘열정만큼은 어디에도 견줄 수 없다’는 자신감이 있었습니다.

열정은 불가능을 가능하게 만든다

“회사 설립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습니다. 4개월 만에 글로벌 금융위기를 맞았고, 신생기업이다 보니 사업 수주도 쉽지 않았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은행 대출도 막혀서 이러다 빚더미에 올라앉는 건 아닌지 걱정도 많았습니다.”
다시 떠올려 보아도 눈앞이 아찔하다는 그때 그 시절을 김익진 대표는 어떻게 버텨냈을까요?
“포기란 없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몇 번이고 반복해 외쳤습니다. 저희 직원들도 똘똘 뭉쳐 악재 속에서 위기를 호기로 삼기 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 결과, 선진 기술력과 넓은 정보력을 통해 자동차, 선박, 항공, 공작기계 분야에서 잇따라 대규모 프로젝트 계약을 성사시켰습니다.”
고진감래라 했던가요. 포기란 없다는 주문과 끈질긴 노력으로 고난의 시기를 버텨낸 아이엔테코는 지금까지 연승가도를 달리는 중입니다. 뿐만 아니라 2019년 1월 김익진 대표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주관하는 ‘이달의 기능한국인’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사람을 키우는 기업, 사회에 베푸는 기업가

“도전하는 자만이 꿈과 희망을 얻습니다. 도전하는 자세는 제가 기능인으로서 그리고 CEO로서 성공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이제는 저처럼 기능인을 꿈꾸는 학생과 창업 청년 그리고 늦었다고 망설이는 예비 창업가에게 제가 보유한 모든 기술과 경험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더불어 김익진 대표는 아이엔테코를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기 위한 도전도 멈추지 않겠다고 말합니다. 그의 최종 목표는 아이엔테코를 ‘사회적인 기업’으로 만드는 것입니다.
“살아가면서, 기업을 경영하면서 세상으로부터 도움을 받지 않은 이는 아무도 없습니다. 저와 아이엔테코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도움을 받은 만큼 베푸는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노력하겠습니다. 지켜봐 주십시오.”
김익진 대표의 다부진 결심을 들으며 아이엔테코의 밝은 내일을 상상해봅니다. 그리고 늘 지금처럼 승승장구하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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