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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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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속 노동 읽기

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영화 <#살아있다>가 코로나 바이러스에 의한 경기침체 속에서도 높은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좀비물이 이렇게까지 사랑을 받을 수 있다니 놀라운데요.  올여름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좀비의 역습! 마음 단단히 하고 만나볼까요?  

글 임기현 | 사진제공 롯데엔터테인먼트 (#살아있다), NEW(부산행)




바이러스가 집권한 세상, 우리는 살아남아야 합니다    




여느 날과 다름없이 느지막이 일어난 준우(유아인 분)는 식탁 위에 놓인 어머니의 메모를 발견합니다.
‘집에 먹을 것이 똑 떨어졌어. 외출하니까 이걸로 먹고 싶은 거 사먹어.’
메모와 함께 나란히 놓인 돈 봉투를 보고 피식 웃는 준우는 허기를 채우기 전,  게임으로 허기진 마음부터 채우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심상찮은 채팅 메시지 때문에 게임에 집중할 수가 없죠.  TV를 켜보라는 게임유저의 메시지에 뉴스를 확인하는 준우! 뉴스에선 전국적으로 폭력사태가 확산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집니다. 그리고 바로 그때, 베란다 밖에서 들려오는 비명 소리에 창문을 연 준우는 자신의 눈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아파트 전체가 이미 좀비들로 아비규환 상태에 빠져있거든요.
좀비들의 움직임은 밤늦도록 이어집니다. 야심한 시각, 준우는 아파트 공터에서 이미 좀비가 된 동료들에게  쫓기는 한 여경을 발견하고, 그녀를 구하기 위해 소리를 지르며 좀비들을 유인해보는데요.  여경의 처참한 최후를 목격하는 것으로 준우의 노력은 너무 쉽게 물거품이 되고 맙니다.
가족들은 모두 외출해 혼자 남겨진, 먹을 것도 똑 떨어진, 와이파이는 터지지 않으며,  외출을 감행했다간 분명히 여경처럼 생사를 장담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이 지옥 같은 상황 속에서  준우는 과연 살아남을 수 있을까요?   










홀로 남겨진 아이는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요   




생사가 걱정되는 또 한 편의 작품이 있습니다. 열화와 같은 인기로 재개봉한 <부산행>이 바로 그것인데요.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좀비물 중 첫 흥행작으로 꼽히는 <부산행>은 한국영화 시장에서 좀비물의 가능성을  확인시킨 작품이죠. 정체불명의 바이러스가 전국으로 확산된 가운데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들이 벌이는 치열한 사투!  출장 차 열차에 몸을 실은 사람도, 여행 차 열차에 탑승한 사람도 전쟁터가 따로 없는 급박한 상황 속에선 목숨  부지를 위해 치열할 뿐입니다. 연차를 내고 부산에 있는 아내를 만나러 가던 주인공 석우(공유 분) 역시 하나뿐인  딸 수안(김수안 분)을 구하기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데요. 상화(마동석 분) 역시 임신한 아내 성경(정유미 분)을  구하기 위해 눈에 불을 켜기는 마찬가지입니다. 혼신의 힘을 다했던 이들 덕분에 최후의 생존자가 된 수안과 성경.
  아빠를 다시 볼 수 없다는 슬픔에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는 수안과, 그런 수안의 손을 꼭 붙들고 마지막 안전지대로  향하는 성경의 얼굴엔 살았다는 안도감도 잠시, 살아남은 자들이 감당해야 할 슬픔의 무게 또한 만만치 않아 보입니다.    








산재보험, 더 알아봅시다 

좀비 바이러스는 ‘만약’을 가정한 최악의 시나리오입니다만,
 현실에서 발생하는 산업재해  역시 최악의 시나리오임엔 마찬가지입니다.
 어떤 이유에서든 사고는 없어야 할 텐데요.
  산재보험과 관련한 질문을 모았습니다.  



Q 출근하다가 사고가 났어요. 산재보상이 될까요?    

‘늘 다니던 길로 다녔다면’ 산재보상이 가능합니다! 도보, 대중교통, 자가용 등 교통수단에 관계없이  통상적인 경로와 방법으로 출퇴근했다면 모두 산재보상이 가능한데요. 출퇴근재해는 산재처리를 해도 보험료  인상이 없어 사업주의 추가 부담도 없답니다.  


Q 아르바이트생인데, 산재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까?    

산재보상은 ‘사업장에서 노동을 제공하고 대가를 받는 누구나’ 받을 수 있습니다. 
정규직은 물론, 비정규직, 계약직, 청소년 아르바이트생, 외국인, 일용직, 임시직까지 모두 혜택을 받을 수 있죠.  나는 정규직이 아니니까 산재보상을 못 받을 거야, 라는 생각은 금물이에요!  


Q 고용보험처럼 산재보험도 사업주와 반반 부담하는 건가요?   

국민연금이나 건강보험, 고용보험은 사업주와 근로자가 50%씩 부담하는 반면, 산재보험은  사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 보험료 전액을 납부하는 것이 원칙입니다. 근로자의 안전을  책임지는 보험이기 때문에 근로자에겐 납부 의무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Q 특고 노동자도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나요?    

보험설계사, 건설기계 운전사, 학습지 교사, 골프장 캐디, 택배기사, 전속 퀵서비스 기사, 대출모집인,  신용카드 모집인, 대리운전기사로 일하고 계시다면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습니다!  이뿐만 아니라 일의 특성상 사고 위험이 높아 산재보험의 가입 여부가 중요한 방문강사,  방문판매원, 화물차주 역시 산재보험에 가입할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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