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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살이 건강 밥상

겨울을 대표하는 과일을 떠올리라면 가장 먼저 감귤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사람들이 좋아하는 감귤은 오래전부터 우리나라에서 재배되어 왔는데, 다양한 쓰임새를 가지고 있다. 생과로 먹기도 하고 잼으로 만들어 즐기기도 하고 껍질을 모아 방향제나 손난로 대용으로 쓰기도 한다.
[글 편집실 도움 자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대학나무로 불렸던 감귤

우리나라에서 감귤이 재배된 시기는 확실하지 않으나 일본 문헌인[비후국사]에 삼한에서 귤을 수입했다는 기록과 [고사기], [일본서기]에 신라 초기에 지금의 제주도에서 귤을 수입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삼국시대에도 재배되고 있었음을 알 수 있다. 우리 문헌에 감귤이 등장하는 것은 [고려사]로 1052년에 탐라에서 세공으로 바치던 감귤의 양을 100포로 늘린다는 기록이다. 활자와 인쇄가 발달한 조선시대에는 태종실록, 세종실록, 동국여지 승람 등 다양한 문헌에서 감귤에 대한 기록을 찾아볼 수 있다. 감귤은 운향과 감귤나무아과 감귤속, 금감속, 탱자나무속의 과일을 총칭하는 단어이다. 감귤의 범위에는 유자, 레몬, 자몽, 오렌지, 탱자 등이 속한다. 예전에는 제주의 감귤을 밀감이라고 칭하기도 했으나 일본에서 귤을 칭하는 단어인 미깡과 비슷한 어감때문에 최근에는 잘 쓰지 않는다. 흔히 감귤이라고 불리는 제주에서 흔히 심는 감귤은 온주귤(温州橘)로 1911년 일본에서 도입된 것이다. 온주귤은 수확시기에 따라 극조생, 조생, 중생, 만생으로 나뉘는데 우리가 가장 많이 접하는 것은 조생이다. 제주에서 감귤 재배가 급격히 확장된 것은 1960년대 초반의 일로 1970년대 들어와서 대량소비단계로 접어들었다. 지금은 흔하게 접할 수 있지만 예전에는 감귤 나무 몇 그루만 있어도 대학을 보낼 수 있다 하여 '대학나무'라는 별칭으로 불렸을 만큼 고소득 작물로 유명했다. 껍질부터 과육까지 버릴 것 없는 영양의 보고 감귤에 함유된 대표적인 영양소는 비타민 C이다. 파인애플의 4배, 사과의 8배 이상 많은 비타민 C는 피부미용과 피로 회복에 좋으며 칼슘의 흡수를 돕는다.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고 식욕을 돋워 주며 고혈압 예방 효과도 있다. 감귤 껍질에는 비타민 C가 과육보다 4배가량 더 들어 있고, 향기 성분인 정유(精油)도 함유되어 있어 껍질 역시 활용하면 좋다. 예부터 감귤 껍질은 진피라고 불리며 유행성 독감, 위장병, 부종, 어패류 중독 등에 쓰였다. 감귤 껍질은 다양하게 쓰이는데 모아서 잘 말렸다가 목욕을 할 때 사용하면 신경통과 피로 회복, 어깨 결림 등에 효과가 있으며, 주머니에 넣어서 전자레인지에 돌리면 천연 손난로로 사용할 수 있다.

감귤 구입 요령 및 보관법

감귤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무거운 것이 좋다. 크기는 크거나 작지 않은 중간 것이 가장 좋고, 겉에 상처가 없고 무르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곳에 보관하거나 냉장고의 야채박스처럼 너무 낮지 않은 온도에서 보관한다. 감귤을 보관할 때 겹쳐서 보관하면 서로 닿아서 무르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다.

감귤 구입 요령 및 보관법

감귤을 구입할 때는 껍질이 얇고 단단하며 무거운 것이 좋다. 크기는 크거나 작지 않은 중간 것이 가장 좋고, 겉에 상처가 없고 무르지 않은 것으로 골라야 한다. 보관할 때는 직사광선이 없는 서늘한 곳에 보관하거나 냉장고의 야채박스처럼 너무 낮지 않은 온도에서 보관한다. 감귤을 보관할 때 겹쳐서 보관하면 서로 닿아서 무르고 상하기 쉽기 때문에 통풍이 잘 되도록 보관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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