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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 직업 사전

‘어떤 일을 하면 좋을까?’ 일생일대의 고민입니다. 나에게 꼭 맞는 직업을 찾으려면 우선은 다양한 직업에 대해 알아보아야 합니다. 호기심을 갖고 다양한 직업 세계를 탐구해야 하지요. ‘내일 직업 사전’이 여러분의 직업 탐구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4차 산업혁명 시대, 첨단과학기술 분야의 새로운 직업을 소개합니다.
[글 전수아]

  • 의료용로봇전문가와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엔지니어

    로봇수술은 이제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고, 출혈이 적으며 회복도 빠른 로봇수술은 환자들의 훌륭한 선택지가 돼주고 있지요. 의료용로봇전문가는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능형 로봇들, 가령 수술용 로봇이나 재활을 돕는 로봇, 간호 로봇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직업입니다. 로봇공학 기업에서 일할 수도 있고, 의료현장에서 로봇을 유지·보수하는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엔지니어는 의료용로봇전문가와 닮은 듯 다른 직군입니다. 의료기기 구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기획하고 설계·개발하는 직업으로 효과를 입증하고 인허가를 받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가상현실개발자

    가상현실은 컴퓨터로 만든 가상의 세계에서 사람이 실제와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한 최첨단 기술을 말합니다. 처음 도입된 분야는 게임인데요, 사용자가 게임의 주인공으로 등장해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이죠. 의학 분야에서는 수술 연습, 군사 분야에서는 비행 조종 훈련에 이용되는 등 여러 분야에 쓰이고 있습니다. 가상현실개발자는 3D 모델링 및 VRML(3차원 공간을 표현할 수 있는 텍스트 파일) 등의 기술을 이용해 가상의 시공간에서 자유로운 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각종 응용 분야에 적용될 수 있는 가상 시스템을 개발합니다.


  • 메디컬빅데이터전문가

    세계 도처에서 매일 새로운 병이 나타나고, 익숙한 병도 조금씩 다른 모습으로 나타나 환자와 의사를 당황하게 합니다. 새로운 병을 막거나, 익히 아는 병이라도 더욱 완벽하기 치료하기 위해 의료진들은 선진 치료법에 대한 자료를 찾아봅니다. 만약 의료 데이터만 전문적으로 다루는 사람이 있다면 의료진은 치료에 더욱 집중할 수 있지 않을까요? 메디컬빅데이터전문가는 보건의료 분야의 데이터를 수집하고 분석해 환자와 의사에게 제공하는 직업입니다. 빅데이터를 통해 더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내릴 수 있도록 지원하지요. 이들의 직무는 크게 3단계로 이루어지는데 첫째, 보건의료 분야의 빅데이터를 수집·분류하고 둘째, 이들을 저장해 분석이 가능한 형태로 가공하며 셋째, 가공된 빅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정보를 선별해 의사와 환자에게 전달합니다.

    드론조종사, 드론촬영감독

    여러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한 업무가 계획 중입니다. 글로벌 인터넷 쇼핑몰 아마존은 드론을 활용한 무인 택배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국내에서도 고도가 높거나 위험해 사람이 직접 접근하기 어려운 곳에 드론을 띄워 촬영 또는 감시하는 임무를 준비 중이죠. 예를 들면, 산꼭대기에 있는 전선이나 고압전선을 드론으로 점검하는 기술입니다. 드론의 활용성이 무궁무진한 만큼, 드론 관련 직업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드론조종사는 말 그대로 드론을 목적과 용도에 맞게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조종, 관리하는 직업입니다. 드론운항의 잠재적 위험이나 운항 시 장애물을 분석하고 운항의 안정성을 확보하는 드론운항관리사라는 직업도 있지요. 드론촬영감독은 드론을 활용해 항공 사진이나 영상을 촬영합니다. 단순히 드론을 조종하는 기술보다 창작자로서의 감각과 능력이 필요해, 영상제작에 관심 있는 꿈나무들이 드론 촬영 기술을 배우는 추세입니다.


INTERVIEW

    미래의 드론전문가를 위한 베테랑 선배들의 조언


  • 이중열 드론조종사(JY비주얼 대표)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할 수 있는 드론

    이중열 대표는 드론 시장을 ‘이제 막 시작하는 분야’라고 말합니다. “정말 다양하게 활용을 할 수가 있어요. 탐사나 측량 식생 촬영이라고 해서 식물의 성장 과정을 관찰하는 특수 촬영까지 모든 것을 드론으로 진행할 수 있죠. 아직까지는 분야가 좁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점점 더 사람의 손길이 닿지 않는 곳에 드론이 다가갈 일이 많을 거예요.” 특히 요즘은 특수 촬영 분야의 의뢰가 많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드론을 활용하는 경우가 많아질 거라고 하네요. 전망이 밝은 만큼, 드론 기술을 익히고자 하는 이들도 늘고 있는데요, 무게가 12kg이 넘는 드론 장비를 다루기 위해서는 반드시 드론조종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기에 전문적으로 이 분야에 도전해볼 생각이라면 자격증 획득도 중요하다고 말합니다.

드론을 띄우기 전에 고려해야 할 것

이중열 대표는 현재 대한상공회의소 인천인력개발원의 부설기관인 인천무인항공교육센터에서 드론교육팀의 지도조종자로도 활동 중입니다. “제가 일을 하면서 깨닫게 된 것을 사람들에게 알려 주고 싶어서 교육을 시작하게 됐어요. 2017년 9월부터 시작했는데, 바쁘기는 하지만 즐겁게 하고 있습니다.” 즐겁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있는 이중열 대표지만, 주의사항도 잊지 않습니다. 드론 촬영을 배우거나 조종을 연습하고 싶다고 해서 아무 곳에서나 드론을 띄우면 안 된다고 해요. 이중열 대표도 드론을 처음 사용할 때 촬영 허가를 받는 일이 꽤 힘들었다고 합니다. “드론을 다루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법은 더욱 강화되고 있어요. 우리나라는 휴전 국가이기 때문에 국토의 거의 대부분이 촬영을 허가받아야 찍을 수 있다고 생각하셔야 해요.”

  • 이현수 드론촬영감독(시네드론 촬영감독)

    조종술과 촬영 감각 모두 익혀야

    안전, 또 안전. 이 감독은 안전을 강조하면서 또 하나 중요하게 생각해볼 점을 이야기합니다. 드론 조종과 촬영 역량은 별개라는 것이죠. 콘텐츠와 영상 제작이라는 촬영의 본질을 잊고 드론 조종 기술에만 초점을 맞추는 강좌들도 더러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 감독은 영상 촬영의 본질을 잊지 말 것을 강조합니다. “어느 분야든 쏠림 현상이 있기에 어느 정도는 감수합니다. 다만 기계를 다룬다고 해서 단순히 조작에만 역량을 집중한다면 우수한 창작물은 기대하기 어려울 겁니다. 기계를 다루는 일이지만 분명히 창작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감독은 드론 촬영을 하려면 먼저 사진이나 영상을 공부할 것을 권하며 이렇게 조언합니다. “드론 조작은 일정 기간 교육을 거치면 평균 수준의 조작이 가능하지만 창작 활동은 오랜 기간 경험과 개인의 감성에 따라 차이가 납니다. 꾸준히 내공을 쌓아 자신만의 색깔과 개성을 찾는 과정이 필요합니다.”

제1의 원칙은 안전 또 안전

로봇수술은 이제 낯선 단어가 아닙니다. 사람의 손보다 정교하고, 출혈이 적으며 회복도 빠른 로봇수술은 환자들의 훌륭한 선택지가 돼주고 있지요. 의료용로봇전문가는 의료현장에서 활동하는 지능형 로봇들, 가령 수술용 로봇이나 재활을 돕는 로봇, 간호 로봇 등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직업입니다. 로봇공학 기업에서 일할 수도 있고, 의료현장에서 로봇을 유지·보수하는 일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의료기기 소프트웨어엔지니어는 의료용로봇전문가와 닮은 듯 다른 직군입니다. 의료기기 구동에 필요한 소프트웨어를 기획하고 설계·개발하는 직업으로 효과를 입증하고 인허가를 받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작성하기도 합니다.


드론조종사 자격증이란?

정식 명칭은 ‘초경량비행장치 비행자격 조종증명서’입니다. 12kg 이상의 대형 드론 조종을 위해 반드시 취득해야 하는 자격증으로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발급하지요. 취득 시험은 세 단계로 진행돼요.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진행하는 이론시험 후 합격자는 한국교통안전공단에 등록한 기관에서 실 비행 경력 20시간을 이수합니다. 그런 다음 한국교통안전공단의 실기시험을 치릅니다.


드론의 눈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 분야

2017년 정부가 발표한 ‘드론산업 발전 기본계획’에 따르면 전 세계 드론 시장 규모는 2019년에는 122억 4,000만 달러, 2026년에는 221억 2,000만 달러까지 성장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정부는 2026년까지 국내 드론 시장 규모를 4조 4,000억 원으로 신장하고, 사업용 드론 5만 3,000대를 상용화하겠노라는 목표를 밝혔어요. 시장 성장과 함께 드론의 활용 범위도 점차 확대되고 있는데요, 특히 드론 촬영은 영화, 예능 등의 영상 콘텐츠 제작뿐 아니라 관측 툴로도 넓게 쓰일 전망입니다. 위성사진으로 농장의 생육 상태를 점검하던 농업 분야에서는 저렴한 관측 및 점검 툴로 드론 촬영을 주목하고 있고, 공업 분야에서도 설비 점검 등에 요긴하게 사용할 계획을 세우고 있어서 드론 촬영 및 관측 전문가에 대한 관심 또한 높아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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