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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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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설계카드

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꽃을 더 아름답게 디자인하고 공간을 재창조하는 플로리스트가 유망직종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향기로운 꽃향기를 맡으며 일할 수 있다는 점이 최대 장점인데요. 국민내일배움카드 한 장이면 수강료 부담을 쑥~ 내릴 수 있다는 사실!

글 윤진아 | 사진 이용기

  • 플로리스트는 꽃, 뿌리, 열매, 줄기, 잎 등 식물의 각 기관을 모두 활용해 작업한답니다.
    ‘준비한 꽃들의 균형미를 얼마나 조화롭게 구현할 것인가’를 고민하는 창조적인 작업인데요.
    먼저, 김안나, 윤여경 님의 이야기를 통해 꽃장식의 매력을 들어볼게요!


  • 김안나 님_ 수강생 제조회사에 다니며 쳇바퀴처럼 돌아가는 일상에 숨통을 틔워줄 취미생활로 시작했지만, 지금은 제2의 직업을 꿈꾸고 있습니다. 사실 은퇴 걱정 없이 계속할 수 있는 직업이 흔치 않잖아요. 제대로 배워보자는 생각에 ‘화훼장식기능사’, ‘화훼장식기사’ 자격증도 취득하고 대회에도 출전했는데, 무엇보다 실력이 나날이 늘어가는 걸 확신하게 돼 뿌듯합니다.


  • 윤여경 님_ 수강생 저는 미국에서 고등학교를 나와 스튜어디스과에 진학했지만, 오래도록 영위할 수 있는 직업이 아니라는 생각에 고민이 많았거든요. 그러다 휴학과 동시에 평소 좋아하던 꽃꽂이를 배우게 됐는데, 전문적인 교육과정을 하나하나 이수해나가다 보니 진로에 대한 고민이 확신으로 바뀌었습니다. 단순한 꽃꽂이, 꽃다발 포장과는 차원이 다른 화훼장식! 어렵지만 정말 재미있네요. 꾸준히 실력을 쌓아 언젠가는 제 이름을 건 학원을 개원할 계획입니다.


  • 미소꽃예술학원에서는 국비지원과정을 통해 구직자는 물론 재직자를 대상으로 ‘꽃장식’의 진수를 가르치고 있답니다. 신부에게 어울리는 부케 제작법은 기본이고, 쇼윈도 디스플레이나 행사장 테이블 데커레이션, 동·서양 꽃꽂이, 화관, 압화 등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제공하고 있는데요. 꽃을 다루는 기본 지식을 먼저 알아볼게요!

  • 플로럴폼(Floral Form)
    물을 흡수하는 성질의 합성수지인 플로럴폼은 일정 시간 동안 꽃에 수분을 공급해주는 역할을 하는 동시에, 꽃줄기를 고정하는 역할을 합니다. 화기의 크기에 따라 폼을 잘라서 세팅하는데요. 폼을 화기보다 아래로 세팅하면 플라워디자인 후 물을 보충할 때 밖으로 물이 흐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답니다. 폼의 모서리 부분을 칼로 잘라 면 처리를 하면 꽃 꽂기가 한결 편하다는 팁도 기억하세요!

  • 바인딩포인트(Binding Point)
    꽃다발을 만들 때 한쪽 손으로는 꽃을 가볍게 쥐고 다른 한 손으로 꽃을 하나씩 추가하여 완성하는데, 꽃을 덧대는 지점이 바인딩포인트입니다. 굵은 줄기 다음엔 가는 줄기를 끼워 넣는다는 느낌으로 꽃을 덧대는 것이 줄기가 흔들리지 않게 하는 노하우예요! 어느 정도 모양이 잡히면 같은 종류의 꽃을 4~5송이씩 모아 꽂는 그루핑(Grouping) 배열방식으로 덧대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 스파이럴(Spiral)
    꽃줄기를 한쪽 방향으로 차곡차곡 덧대는 방법입니다. 사선으로 줄기를 덧대어 줄기가 나선형 모양이 되게끔 해주는 건데요. 스파이럴로 줄기를 잡아나가야 많은 양의 꽃줄기가 서로 밀착돼 바인딩포인트가 두꺼워지지 않고, 완성 후 묶을 때에도 엉켜 부러지는 일이 없답니다.

  • 센터피스(Center Piece)
    테이블의 중앙장식물을 센터피스라고 합니다. 화기에 플로럴폼을 세팅하고 흔들리지 않도록 앵커테이프로 고정하는 것이 플라워 센터피스의 시작인데요. 메인 꽃을 앞쪽부터 배치하고, 양쪽 사이드에 플로럴폼이 대략 가려질 정도로 다른 꽃들을 꽂아줍니다. 센터피스를 식탁에 놓는 경우 시선을 방해하지 않는 높이가 적당하며, 향이 너무 진하거나 꽃가루가 많이 떨어지는 소재는 피하는 게 좋습니다.

  • 방사형 배열
    작은 화기나 플로럴폼에 무작위로 꽃을 꽂다 보면 줄기가 서로 엉킬 수 있습니다. 초보자들이 자주 하는 실수인데요. 줄기를 넣다 뺐다 하면 폼도 으스러지고 원하는 위치에 꽃을 배치하기 어려워집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방사형 배열 규칙을 지켜 줄기를 꽂는 것이 중요한데요. 폼 중심에 ‘가상의 점’을 찍고, 이를 중심으로 줄기를 꽂아보세요. 줄기가 엉키지 않아 꽃을 꽂기도 편하고 완성도도 높아집니다.




  • 손끝으로 일상의 아름다움을 창조하는 플로리스트의 전망은 매우 밝습니다.
    단순히 꽃집에서 꽃다발을 제작·판매하는 일을 넘어 요즘은 대형 건물의 그린 인테리어나 이벤트·전시 기획, 웨딩플래너 등 다양한 분야에 진출하고 있죠.
    최근에는 화훼장식 산업이 발전하면서 플로리스트의 활동영역도 더욱 확장되었습니다.
    공간 디자인은 물론 광고 연출, 패션쇼 디스플레이 등 새로운 영역에서 플로리스트의 활약이 두드러지고 있는데요.
    플로리스트라는 직업에는 성별, 나이, 학력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이론과 실기 모두에서 기본을 탄탄하게 쌓아야만 꽃을 제대로 다룰 수 있는 만큼, 초기에 전문적인 교육기관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죠.


    미소꽃예술학원은 직업능력심사평가원 이수자 평가 A등급, 기관인증평가 우수훈련기관으로 인증 받은 47년 전통의 플로리스트 육성기관이에요. 초보자도 쉽게 배울 수 있는 커리큘럼과 실습 위주의 수업이 강점입니다.
    생화 재료비 등 부수적인 비용이 걱정돼 시작하지 못한 분이 있다면, 내일배움카드를 활용해보세요. 일반과정 수강료의 40%를 정부 지원으로 해결할 수 있답니다.
    화훼장식에 대한 더 자세한 소식은 미소꽃예술학원(www.misoye.co.kr)에서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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