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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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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굿 워라밸

서브타이틀이미지 꽃씨 심다

두 번의 위기 앞에서도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여러 갈래로 갈라지는 대신, 뜻과 마음을 하나로
모았기 때문입니다. 2020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한 대유에이텍. 상생의 노사문화,
대기업 못지않은 교육과 휴식이 있는
대유에이텍을 만나보았습니다.

글 임지영 사진 이도영

톨스토이의 소설 <안나 카레니나>에는 ‘행복한 가정은 모두 비슷한 이유로 행복하지만 불행한 가정 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는 글이 등장합니다. 행복한 회사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대유에이텍이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던 비결은 노사간의 긴밀한 협력과 소통에 있습니다. 첫 번째 위기는 2004 년 생산체계 개편 때 찾아왔습니다. 위기를 불러온 요인은 고객사의 다품종 소량생산체제에서 소품종 대량생산체제로의 생산체제 개편과 함께 진행된 신차 개발이었죠. 생산체제 개편은 필연적으로 기존에 생산하던 차종의 단산과 함께 매출 급락을 불러왔고, 성공 여부를 확신할 수 없는 상황에서 신차 개발에 막대한 투자비가 들어가던 상황이었습니다. 회사의 기반이 미약하던 당시, 대유에이텍은 노동조합의 협조를 얻어 회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두 번째 위기는 업종을 가리지 않고 어려움을 겪었던 2009년 글로벌 위기와 함께 왔습니다. 생산량이 급감하고 대규모 유휴인력이 발생하는 등 정상적인 기업 운영이 어려운 상태였습니다. 그때도 노동조합에서 임금 삭감과 무급 순환휴직과 같은 고통 분담을 먼저 제안했습니다. 노사가 한 마음 한 뜻으로 뭉쳐 위기를 극복한 겁니다. 이후 노사간 긴밀한 협력과 소통을 바탕으로 비약적인 성장을 이뤘으니 비 온 뒤에 땅이 굳은 셈이라 하겠습니다.


  • 2020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의 영예

    진심이나 배려가 결여된 소통은 신뢰로 이어지지 않습니다. 대유에이텍은 하루도 빠짐없이 노사간의 일상적인 대화에 힘써왔습니다. 장소와 절차, 내용에 개의치 않고 현안을 조율하고 문제를 해결하는데 노사가 힘을 모았죠. 첨예한 노사간 현안 문제와 갈등 속에서 굳건히 기준을 잡아주는 것은 ‘원칙’입니다. 대유에이텍이 근로시간 단축이나 생산체제 개편 등 노사갈등의 원인이 될 수 있던 민감한 이슈를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었던 원동력에도 신뢰와 원칙이 있었습니다. 자동차와 마찬가지로 시트는 수많은 부품의 결합품입니다. 부품 한 개의 품질이 시트의 품질과 직결됩니다. 대유에이텍은 내부의 결속은 물론이고, 부품 협력사와의 동반성장, 상생 협력도 차곡차곡 다져왔습니다. 1차 및 2차 협력사를 상으로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는가 하면, 연 2회 협력사 대표이사가 참석하는 협력회를 진행해 기술 정보 및 동향을 공유했습니다. 또한 사내 임직원을 대상으로 갑질 예방과 비즈니스 매너 교육을 실시, 상호 존중을 바탕으로 한 동반성장을 도모해 왔습니다. 그렇게 켜켜이 쌓인 일상의 대화가 소통이 되고 신뢰로 쌓였습니다. 이 같은 상생 노력을 인정받아 대유에이텍은 2020년 노사문화우수기업 통령상을 수상했습니다.

    직원 교육과 휴식만큼은 넉넉히 배려

    대유에이텍은 임직원에 대한 교육과 지역 사회에 대한 공헌 활동을 ‘의무’로 생각해 왔습니다. 지방에 위치한 중소기업인 만큼 교육의 기회와 여건은 그리 녹록지 않지만, 특히 임직원의 성장만큼은 기업의 사활과 직결되는 만큼 투자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연수원이 대표적입니다. 충분치 못한 시설과 환경에도 임직원 교육에 대한 열의만은 대기업 못지않습니다. 현장관리자 과정, 직급별 과정, 전 직원 의식교육, 세미나와 워크숍을 통해 새로운 리더 그룹이 탄생했고, 2019년 7월에는 기존 노후 연수원을 철거한 자리에 연 면적 700평 규모의 최신식 연수원 건물을 신축하기도 했습니다. 안락하고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최상의 품질이 나오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전 공장에 냉난방 공조장치를 설치해 혹서기와 혹한기 근무환경을 개선했습니다. 복지관에는 식당과 카페, 헬스장과 탁구장, 영상휴게실, 여직원 휴게실을 두고 임직원이 편안하게 휴식과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생산현장에는 스트레칭 기구와 마사지 기구를 비치해 작업 중 피로를 감소하고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또한 임직원과 배우자의 정기 건강검진 지원으로 건강한 가정, 나아가 건강한 회사를 만들고 있습니다.





새로운 비전으로 준비하는 새로운 미래

앞서 말한 것처럼 대유에이텍은 회사 설립 초기부터 지역 사회에 대한 기여활동에도 노사가 함께 하 고 있습니다. 장애인 복지시설 봉사활동, 위탁가정 어린이 돌봄, 1사 1산 1강 가꾸기 등은 물론이고, 연 2회 헌혈 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죠. 지난해는 창립 20주년을 기념해, 전 임직원이 머리를 맞 대고 ‘New Mobility Culture, Good Mobility Partner’라는 비전을 수립해 새로운 미래를 준비 하고 있습니다. “지난 20년, 모든 임직원의 노력과 헌신이 없었다면 노사문화대상 대통령상이라는 영 예를 떠나 지금의 회사는 없었을 겁니다.”
임직원 한 명 한 명이 보여준 신뢰와 창조, 도전이라는 기치 아래 새로운 모습으로 미래를 준비해갈 대 유에이텍의 내일을 힘차게 응원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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