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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처럼 잡히지 않고 있는 코로나19 감염 사태와 함께 백신 개발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백신이란 특정 병원체에 대한 면역을 만들기 위해 체내에 주입하는 면역원을 이르는 말입니다. 이러한 백신에도 여러 가지 종류가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 몸을 바이러스로부터 지켜주는 백신, 제대로 알고 맞아야겠죠?

글 편집실

다당류백신, 단백접합백신

다당류 백신은 백신 개발 초기부터 사용되어 온 종류 이지만, 어린이에게는 효능이 없었으며, 성인들에게 도 그 효능이 약했습니다. 이에 대안으로 발명된 것 이 단백접합백신입니다. 단백접합백신은 소아에게 서도 면역을 형성하며, 항체 형성 정도가 다당질백신 보다 높고 지속기간도 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현재 단백접합백신으로 개발된 백신으로는 폐렴구균백신, B형헤모필루스균백신, 수막구균백신 등이 있습니다.

콤보백신

콤보백신이란 여러 가지 백신을 하나로 혼합한 것을 말합니다. 예방 접종 횟수를 줄일 수 있어 고통과 비 용 등 다양한 측면에서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디 프테리아, 파상풍, 백일해, 폴리오를 한 번에 예방할 수 있는 DTaP-IPV이 가장 대표적인 콤보백신입니 다. DTaP-IPV는 2012년부터 국가필수예방접종 지 원 사업에 포함돼 최근 출생한 신생아의 대부분이 해 당 백신을 접종하고 있답니다.

생백신

생백신은 말 그대로 살아있는 균을 주사하는 방법입 니다. 병원성을 줄인 균은 체내에 들어갔을 때, 질병 을 일으키지 않거나 약하게 일으켜 면역반응을 유지 하게 합니다. 면역원이 체내에서 증식하기 때문에 면 역효과가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면역 력인 약한 사람의 경우, 이조차 치명적일 수 있어 사 용이 어렵습니다. 홍역, 볼거리, 인플루엔자, 장티푸 스, 결핵백신 등이 대표적입니다.

사백신

면역력이 약한 사람에게 사용할 수 없다는 생백신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발명된 방법입니다. 물리적 또 는 화학적 방법으로 균의 병원성은 없애고 항체는 유 지한 상태의 면역원을 주사하는 방법입니다. 비교적 안전하고, 면역저하자 등에게도 접종이 가능하지만, 비교적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여러 번 접종해야 합 니다. 장티푸스, 콜레라 백일해, 인플루엔자, 일본뇌 염, A형간염백신 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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