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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말 한마디

많이 들어는 봤지만 실체를 본 사람은 없는 전설 같은 ‘워라밸’. 열심히 입으로는 외쳤지만 막상 어떻게 해야 워라밸 실현이 가능할지 방법을 모르기 때문입니다. 워라밸을 실천하기 위해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할까요? 나 자신, 나의 일하는 방식, 나의 업무환경 등을 돌아보고 세세한 부분을 체크하며 내가 누릴 수 있는 워라밸의 기회를 만들어가시기 바랍니다.
글 안성민(<하우투 워라밸> 저자)

  • ‘나’를 돌아봄
    내 몸의 낭비 에너지 줄이기

    오늘 저녁도 분명히 당신은 이렇게 말할 겁니다. “오늘 하루 정말 힘들었어” 또는 “아..., 왜 이렇게 피곤한 거지?” 하지만 이렇게 말하면서 혹시 단 한 번이라도 당신이 왜 이렇게 힘든지 분석해 보신 적이 있으신가요? 만약 없으시다면, 앞으로도 없을 것 같다면 당신은 앞으로도 매일 밤 똑같은 말을 하게 될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문제를 풀기 위해서는 무엇이 문제인지를 알아야 합니다. 회사에서 일과 관련해서는 열심히 무언가를 분석하고, 도표화하고, 보기 좋게 정리하는 것을 종종 하는 당신, 아주 잠깐 만, 그저 십 분 정도만 짬을 내어 당신의 에너지도 회사 일처럼 분석해 보는 것을 권해 드립니다. 아래 표처럼 단순하게 자신의 일상을 몇 단계로 구분해보고, 이를 통해 내가 실천할 수 있는 ‘핵심문장’을 도출해 내는 것, 이것으로 끝입니다. 어떠한 핵심문장이 도출되었건 하루하루 실천해 본다면 당신은 워라밸을 해내기 위한 기존에는 없던 에 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입니다.

번아웃이 만드는 일·생활의 불균형
일 속에서 휴식 갖기

일과 삶의 불균형한 모습을 대표하는 번아웃(burnout)증후군은 어떤 일에 너무 몰두한 나머지 신체나 정신 모두에 극도의 피로감이 쌓이고, 무기력에 빠지는 증상을 말합니다. 번아웃 증상이 오면 오히려 업무 능력이 떨어지고 짜증과 스트레스 관리가 어려워집니다.
평소 번아웃 증상을 겪은 적이 있다면 자신의 일하는 스타일을 한 번쯤 돌아보아야 합니다. 거창한 워라밸 계획도 좋지만 일터 속에서 자신만의 휴식으로 작은 워라밸을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업무 중 혹은 어디에서나 손쉽게 실천할 수 있는 아주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멍 때리기’입니다.
멍 때리기는 과학적 용어로 ‘무자극적 사고’라고 하는데, 이 모드가 되면 평소 잘 활용하지 못하는 창의와 욕구, 본능과 관련된 뇌혈류 활동이 활발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우리는 가끔 넋 놓고 있다가도 갑작스럽게 ‘아!’ 하고 새로운 기억이나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경험을 하지요. 멍 때리기, 이는 뇌의 최적화를 위한 정리 시간임과 동시에 생산적인 활동과 결과를 만들어내는 아주 소중한 순간입니다.

일 잘되는 업무환경 따로 있다
행동유도성 활용하기

어떤 두 집단의 모니터 배경화면을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각기 다르게 설치하여 문제를 풀도록 하는 실험이 있었습니다. 채점 결과 빨간색 배경화면에서 문제를 푼 집단은 ‘기억력’과 관련된 문제를 잘 수행했고, 파란색 배경화면에서 문제를 푼 집단은 ‘창의적’인 문제를 잘 풀었다고 합니다. 즉 각각의 색이 가지고 있는 성질이 문제를 풀어냄에 있어서도 영향을 끼친 것이지요.
어떤 물체, 이미지, 혹은 모습 등이 사람에게 있어 본능적으로 특정한 행위를 유도하는 힘을 행동유도성(Affordance)이라고 합니다. 텅 비어있는 벽면에 낙서하고픈 충동, 귀여운 곰돌이 인형을 보고 나도 모르게 인형의 촉감을 느끼기 위해 한번 쓰다듬는 행동 등도 바로 이 행동유도성에 기인한 것입니다.
이러한 행동유도성을 이해하셨다면 어떻게 하셔야 할까요? 먼저 자신의 업무환경을 둘러봅시다. 내가 좀 더 생산성 높게, 효과적으로 업무를 함에 있어 방해를 주는 요소들이 무엇이 있으신가요? 혹시 책상이 지저분하지는 않으신가요? 업무환경의 조명은 적절하신가요? 일하고 있는 시간임에도 스마트폰이 내 눈앞에 있지는 않으신가요? 당신이 일에 몰입함에 있어 나도 모르는 사이에 부정적 영향을 주었던 것들, 지금 바로 정리해보시는 건 어떨까요?

<하우투 워라밸>

직장인이라면 누구나 쉽게 시도해볼 만한 작은 변화들로 워라밸을 가깝게 안내해주는 워라밸 입문서. 단순히 ‘칼퇴근’ 비법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살펴보고 어떻게 살고 싶은지를 고찰해볼 기회를 마련해준다.

저자 안성민 박사는 경희대학교에서 경영학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신세계그룹에서 MD로 일 했으며, 현재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전문연구원으로 일하고 있다. ‘보통 들의 삶’을 글로 쓰며 주요 저서로는 <하우투 워라밸(일과 삶의 적정온도를 찾는 법)>, <미세유행 2019(트렌드를 아는 것이 트렌드가 아닌 시대)>, <생계형 인문학(생존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마지막 비상구)> 등이 있고 이에 대한 다양한 강의, 라디오 방송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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