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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의 힘

꿈을 이루기 위한 가장 큰 원동력은 무엇일까요? ㈜에스앤디이엔지의 어재동 대표는 지치지 않는 도전 정신과 성실함을 첫 번째로 꼽습니다. 최연소 기계가공기능장을 뛰어넘어 기술사, CEO, 교수 등 자신의 꿈을 차근차근 이룬 어재동 대표는 ‘100년 기업’이라는 꿈을 위해 인재육성의 꿈을 키우며 어제도 오늘처럼 새로운 도전에 나섭니다.
글 임혜선 / 사진 스튜디오J

  • 매일 주어지는 하루, 매일 쌓여가는 기술력

    올해 창업 14주년을 맞이한 ㈜에스앤디이엔지는 포스트 프로세스 정밀가공 전문기업으로, 국내외 가전제품의 내외장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연 매출의 5% 이상을 기술개발에 투자하는 만큼 다양한 특허 기술을 개발했으며, 이런 기술력을 바탕으로 국내 유수 기업 제품의 내외장재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가공하기 어려운 항공용 알루미늄 두랄륨의 표면처리에도 성공하여 전문가들이 사용하는 고사양 MP3의 외장재도 만들고 있습니다.
    올해에는 더 많은 기업과 계약을 맺어 명실상부 알루미늄 표면가공 분야의 선두로 자리 잡았습니다. 창업 14주년을 맞은 ㈜에스앤디이엔지는 기업의 나이로 보면 이제 막 자리를 잡은 시기라고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자사의 자체 기술을 개발하며 중견 기업 못지않은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어재동 대표에게 그 비결을 물었습니다.
    “저는 항상 작은 것이라도 목표를 세우고,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차근차근 준비해왔습니다. 목표 하나가 이루어지면, 그 다음 목표를 세웠죠.”
    매일 주어지는 하루하루지만 어재동 대표는 그 하루를 허투루 쓰지 않고 성실함과 끈기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 그것이 어재동 대표의 기본자세이자 무기가 되었고 결국 지금의 자리까지 기업의 가치를 끌어올린 비결이 될 수 있었습니다.

최연소 기능장에서 명장의 꿈을 갖기까지 이어온 기술 사랑

꿈을 성취하면 다시 새로운 꿈을 꾼다는 어재동 대표의 ‘첫 꿈’은 무엇이었을까요? 그의 첫 번째 꿈은 기술자였습니다. 고등학교 졸업 후 들어간 성남직업훈련원 금형과에서 그는 입학 한 지 1년 만에 기계조립기능사, 연삭기능사 등 2개의 국가기술자격증을 취득하여 기술자로 서의 기반을 마련했습니다. 기술자로의 경력을 착실히 쌓아가며 야간에는 수원과학대학 금 형설계학과에서 기능장 준비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만 24세의 나이에 최연소 기계가 공기능장이 되었습니다. 그러나 어재동 대표의 꿈은 거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기능장이 되고 나니 또 다른 목표가 생기더라고요. 당시 사촌형이 기술사자격증으로 대학 교수에 임용됐는데 형을 보며 기술을 배워 저도 다른 사람을 가르칠 수 있다는 걸 깨달았죠.” 어재동 대표는 교수가 되기 위해 기술사 공부에 매진하는 한편, 사업가의 꿈을 이루고자 창 업을 했습니다. 그렇게 ㈜에스앤디이엔지가 탄생하고, 사장이 된 그 해에 기술사에도 합격 하였습니다. 지난해부터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기계제조공학과 교수로서 학생들을 가르 치고 있습니다. 기능장, 기술사, 사업가, 교수라는 꿈을 차근차근 성취한 그의 다음 목표 는 대한민국 명장입니다. 지난 4월, 대한민국 명장에 지원한 그는 9월에 날 발표를 기다 리고 있습니다. 만약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실망하거나 포기하지 않을 거라는 어재동 대 표, 그는 이미 ‘도전의 맛’을 아는 꿈의 사람입니다.

인재 육성으로 이어진 새로운 꿈

기술자로서, 또 CEO로서 어재동 대표의 또 하나의 꿈이 있다면 바로 ‘100년 기업을 만드는 것’입니다. 100년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을 고민하던 중 어재동 대표는 고용노동부에서 지원하는 국가직무 표준능력(NCS) 제도를 알게 되었습니다. 국가직무표준능력이라는 제도를 통해 회사 내 부서별로 공통 적인 핵심직무능력표준을 수립한 어재동 대표는 이에 맞춰 인재를 교육하고 관리하기 시작했 습니다. 이 표준을 기준 삼아 100년 기업을 이끌어나갈 인재를 기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NCS를 도입한 후 매출은 두 배 가량 늘어났고, 첫 자사 제품인 휴대전화 거치대 개발에도 성 공했습니다. 스스로 주경야독의 자세로 능력을 쌓아온 어재동 대표는 인재 육성에 대한 꿈이 컸습니다. 이에 한국폴리텍대학 인천캠퍼스 듀얼공동훈련센터와 손잡고 2014년도부터 일학 습병행제를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미래를 위해서는 인재가 필요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속적으로 끊임없이 교육을 지원할 필요 성을 느꼈습니다. NCS와 일학습병행제를 도입하면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죠.” 인생의 20년 계획을 미리 세워놓는다는 그의 마지막 꿈은 대한민국을 대표하고 후배들에게 존경받는 기술자가 되는 것입니다. 인재양성을 위한 지식과 경험을 쌓고 후배 노동자에게 희 망을 줄 수 있는 선배로서의 새로운 꿈, 「내일」도 함께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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