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바람
늘 같은 방식으로 생각하고 있진 않나요? 이 테스트는 당신 안의 ‘생각의 틀’을 살짝 흔들어,
숨은 창의력을 깨워보는 시간입니다.
글. 편집실
업무 프로세스에서 반복되던 소통 병목을 해결하기 위해 저는 ‘미니 실험 주간’을 제안했습니다. 팀원들이 하루에 하나씩 개선 아이디어를 내고, 그중 바로 실행 가능한 것을 빠르게 시범 적용해 본 결과 문제 원인이 분명해지고 개선책도 금방 나왔습니다. 이후 의사결정이 빨라지고 불필요한 회의가 줄었으며, 팀원들의 참여와 주도성도 크게 높아졌습니다. 작은 실패를 빠르게 배우는 문화가 자리 잡으면서 리스크 없이 혁신을 시도할 수 있었고, 최종적으로 처리 시간 단축과 고객 만족도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제가 맡았던 업무 중 하나는 창고 재고를 관리하는 일이었는데, 엑셀 시트만으로는 현장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웠습니다. 그래서 저는 재고 상태를 색깔로 구분해 선반에 직접 표시하는 ‘재고 시각화·컬러 코딩’ 방식을 도입했습니다. 시각화 전략 덕분에 누구나 재고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고, 재고 누락이나 초과 주문 같은 오류도 크게 줄었습니다. 또 신규 인력 교육 시간이 단축되었습니다.
초등학교 때 저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급식 피드백 스티커’ 아이디어를 제안했습니다. 친구들이 스티커의 이모티콘을 선택하면 급식실에서 메뉴를 조정하는 방식이었고, 시범 운영 후 쓰레기가 30% 줄었습니다. 학교 전체로 확대되면서 ‘인기 메뉴 투표’도 생겼고, 저는 급식 메뉴 기획단 대표로 새로운 메뉴를 제안하게 됐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작은 의견도 시스템을 통해 변화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다음 호 설문은 [월간 내일] 독자 만족도 조사입니다.
[월간 내일]에 관심과 애정을 보내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더 가치 있고, 유익한 매거진을 만들기 위해 준비한 이번 조사에 많은 참여 부탁드립니다.
참여해 주신 분들께는 추첨을 통해 소정의 선물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