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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5년 도입된 고용보험 제도가 올해 30주년을 맞았다. 단순한 실업급여 지급 제도로 시작된 고용보험은 지난 30년간 IMF 외환위기, 글로벌 금융위기, 코로나19 팬데믹 등 굵직한 경제·사회적 위기를 거치며 대한민국 사회안전망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았다.
고령화가 빠르게 진행되면서 전국 곳곳에서는 중장년고용을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장년고용강조주간’을 맞아 전국에서 다양한 채용지원 행사가 마련됐다. 중장년고용 활성화라는 공동의 목표 아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한 것. 소통과 공감을 바탕으로 새로운 해법을 찾아 나선 현장을 담았다.
고용노동부가 현장의 목소리를 출발점으로 삼아 청년과 노동자가 체감할 수 있는 고용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영훈 장관은 “정책은 현장에서 시작된다”는 원칙 아래, 청년과 기업·노동 현장을 직접 찾아가며 당사자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고 있다.
벽면을 가득 메운 통신 장비들 사이에서 함영만 명장을 만났다. 그의 사무실은 각종 무선 통신 기기들로 빼곡했다. 올해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그는 45년간 통신 분야에서 묵묵히 일해온, 독보적인 업적을 쌓은 인물이다.
제품 검색부터 A/S에 이르기까지, 일관성 있고 쾌적한 경험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들도 단순한 응대 중심 고객 서비스에서 벗어나, 고객과의 모든 접점에서 일어나는 경험 전반을 치밀하게 관리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 중심에는 고객경험매니저가 존재한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 속 옥분 할머니는 동네 구청에 수백 건의 민원을 넣으며 ‘민원왕’이라 불린다. 처음엔 귀찮은 존재처럼 보였지만, 그 민원의 바탕엔 동네를 더 살기 좋은 곳으로 만들고 싶다는 진심이 있었다. 결국 옥분 할머니는 한 사람의 목소리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줬다. 최근 고용노동부의 사례는 행정도 마땅히 그러하다는 것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