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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편집실
일터로 복귀한 지 몇 달, 7년의 공백이 이렇게 무겁게 느껴질 줄은 몰랐습니다. 일하는 방식도, 대화의 속도도 예전과 많이 달라져 젊은 동료들 사이에서 때때로 뒤처진 듯한 느낌에 마음이 움츠러들곤 합니다. ‘왜 나는 이럴까’ 자책이 밀려올 때면 잠시 멈춰 서서 생각합니다. 나를 탓하기보다 ‘지금 이 상황에서 어떤 선택이 현명할까?’를 묻습니다. 감정에서 한 걸음 물러서면 문제의 실마리가 조금씩 보입니다. 이런 시간이야말로 다시 일하는 법을 배우고, 세상을 더 객관적으로 바라보는 훈련이라 생각합니다.
동료와 업무 분담 문제로 격한 다툼을 한 뒤, 감정이 올라오자 잠시 자리를 벗어나 심호흡하며 자신의 감정과 말투를 돌아보았습니다. 피로로 인해 과민하게 반응했음을 깨닫고, 감정을 정리한 후 동료에게 차분히 사과하며 서로의 입장을 나누었습니다. 그 결과 오해가 풀리고 업무 분담도 명확히 조정되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감정이 격할 때 즉시 반응하기보다 잠시 거리를 두는 습관을 익혔으며, 이는 대인관계와 업무 효율 향상으로 이어졌습니다.
66세가 된 올해, 배움의 시기를 놓친 아쉬움에 중학 과정을 야간으로 배우고 있습니다. 건강과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열심히 하겠다는 다짐으로 공부에 임하지만, 때로는 ‘이 나이에 무슨 출세를 하겠다고 만학을 하나?’라는 자괴감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저보다 열 살 많은 급우들이 치열하게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다시금 마음을 다잡습니다. “그래, 시작이 반이다. 시작이 좋으면 끝도 좋다.” 이 믿음이 저를 다시 공부의 언덕으로 오르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다음 호에서는 ‘무릎을 치게 하는 발상의 전환, 창의력’에 대해서 생각해보겠습니다.
창의력의 위대함과 업무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다양한 사례와 함께 만나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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