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3일 경북 구미시 관내 최초의 공공의료기관인 ‘근로복지공단 구미의원’이 개원, 본격적으로 외래재활센터 운영을 시작한다. 구미의원은 근로복지공단이 서울, 광주, 부산에 이어 네 번째로 문을 연 재활전문의원이며, 산재근로자와 지역주민, 의료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맞춤형 전문 재활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위치는 구미시 인동가산로 14에 자리 잡고 있으며, 시설 규모는 총 1,081㎡으로 진료실, 집중재활치료실, 작업치료실, 작업능력평가실 등을 갖추고 있고, 경력이 풍부한 재활의학과 전문의,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의 의료진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제8차 현장점검의 날에 최근 화재, 도로·터널 붕괴 등 사고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건설현장을 대상으로 안전조치를 집중점검한다. 이번 현장점검의 날에는 지방고용노동관서별로 위험 현장을 선정하여 감독·점검, 기관장 현장 방문, 캠페인·교육 등을 실시하여 건설현장에서
안전에 대한 긴장감이 느슨해지지 않도록 집중적으로 관리한다. 한편, 1억 원 미만의 소규모 건설현장은 공단의 민간기술지도 사업과 연계하여 민간 전문기관이 주요 위험요인에 대하여 집중적으로 기술 지원하도록 한다.
고용노동부(장관 직무대행 김민석 차관)와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4월 15일, 전략적 인사교류의 후속 조치로 「전략협업 협의체」를 개최했다. 두 부처는 만성적인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부처 간 협업이 필요하다는데 뜻을 모았다. 두 부처는 올 한 해 동안 추진할 협업과제의 세부
이행계획을 발표하고, 협력체계 구축 및 성과 창출·확산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이번 협의체 이후 매월 1회 전략협업 협의체를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성과 창출을 위해 과제별 진행 상황을 수시로 점검·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중소기업 근로자가 자신에게 필요한 훈련을 스스로 선택하여 참여하는 ‘중소기업 근로자 주도 훈련 사업’을 신설하고, 지원이 가능한 훈련과정 풀(Pool)을 공고한다. 이 사업은 근로자가 필요한 직무훈련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부여하고, 교육훈련비용의 50%를 지원하여
중소기업과 근로자 모두의 부담을 완화하는 새로운 혁신형 훈련이다. 훈련을 희망하는 근로자는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HRD4U 홈페이지에서 참여 가능한 과정을 살펴보고, 원하는 과정을 선택하여 해당 훈련기관에 신청하면 된다.
고용노동부는 4월 7일, 경기도 용인시 ‘기아 오산교육센터’에서 전기차 정비인력 양성을 위한 직업훈련을 추진하고자 기아㈜, 오토큐(한국종합오토큐연합회, 전국기아오토큐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직업훈련을 담당하는 고용노동부, 전기차 기술을 가진 ‘기아㈜’, 정비인력이 필요한 ‘오토큐’가 모여
민·관 협력을 통한 전기차 정비인력의 체계적 양성을 추진하고자 ‘산업구조변화 등 대응 특화훈련’을 5월부터 개시한다. 훈련생들은 국민내일배움카드를 통해 훈련비를 전액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건설근로자의 임금체불 예방을 강화하고 기본적 근로 여건을 보장하기 위해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4월 8일 국무회의에서 심의·의결했다. 최근 건설경기 위축에 따라 건설업의 임금체불이 심화되고 있어 체불 예방을 강화하기 위해 건설공사를 도급하는 자는 수급인에게
지급해야 할 임금을 다른 공사비와 구분·지급하도록 하는 ‘임금비용의 구분지급 및 확인제’의 적용대상 범위를 도급액 5천만 원 이상의 공공 발주 건설공사에서 3천만 원 이상의 공공 발주 건설공사로 확대 시행한다.
고용노동부는 4월 7일부터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근로조건 자율개선 지원사업은 근로기준법 등 노동관계법령을 어려워하는 소규모 사업장을 대상으로 공인노무사 등 전문가가 직접 사업장을 방문하여 관련법 준수 여부를 확인하고, 개선 컨설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5인 이상 30인 미만 사업장이라면 누구나 사업 참여가 가능하며, ‘기초노동질서 자율점검’과 ‘취약분야 컨설팅’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사업 참여 신청 방법 및 구체적 지원 내용은
노동포털(labor.moel.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4월 1일 서울시 강남구에 있는 구글코리아에서 “청년의 인공지능(AI) 역량 강화를 위한 고용노동부-구글코리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구글코리아에 “청년도약 멤버십 가입증서”를 수여했다. ‘청년도약 멤버십’은 기업이 사회공헌 차원에서 운영하는 청년친화적 프로그램을 사회 전반으로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민간 파트너십 선도 모델로서, 2021년 삼성전자 등 11개사로 시작되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구글코리아는 구글이 직접 기획하고 제작한 인공지능(AI) 강좌인 “구글 AI 에센셜(Google AI Essentials)”을 청년 5만 명에게 제공한다.